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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암 맞춤치료 구축 성과…'KOSMOS-II', 복지부 장관상 수상
한국형 정밀의료 네트워크 연구 ‘KOSMOS-II’가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표준치료에 실패한 전이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유전체 분석을 기반으로 치료 전략을 제시한 성과와 전국 단위 협력 네트워크 구축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표준치료에 실패한 전이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차세대 유전자 시퀀싱(NGS)을 활용해 맞춤형 치료 전략을 제시하는 연구다. 2025년 11월 기준 등록 환자 수는 910명으로 목표 대비 91%를 달성했다.국립암센터 암정복추진연구개발사업의 지원 아래 대한종양내과학회와 대한항암요법연구회가 주관하고 있다.
권연수 기자11-25 18:24 -
정부, 한의사 공공의료 참여 확대 검토...한의계 "지역 의료공백 해소의 현실적 대안" 환영
정부가 지역 공공의료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한의사의 공공보건의료 참여 확대 방안을 공식 검토하면서 한의계가 일제히 환영의 뜻을 표했다. 의과 공중보건의(공보의) 감소로 농어촌 일차의료 공백이 심화되는 가운데 한의사 단체들은 "즉시 투입 가능한 전문 인력을 활용할 수 있는 정책 전환"이라며 후속 조치를 촉구했다.현재 지역 공공의료는 인력난으로 심각한 진료 공백에 놓여 있다. 2024년 기준 전국 1223개 보건지소 가운데 558곳(45.6%)이 의과 공보의 미배치 상태이며, 병무청이 발표한 2025년 의과 공보의 선발 인원은 250
이소영 기자11-25 10:21 -
한의협 "정부의 한의사 활용 방침 환영…지역의료 공백 해소 기대"
지역 공공의료 현장에서 공중보건의 감소로 진료 공백이 심화되는 가운데, 정부가 한의사 활용 확대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자 대한한의사협회가 이를 환영하며 후속 조치를 촉구하고 나섰다.대한한의사협회는 정부가 보건소·지방의료원 등 공공의료기관의 한의 진료 기능을 강화하고 지역 한의공공보건사업을 확대해 양의사 부족 문제를 보완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데 대해 "국민의 의료기본권 보장을 위한 합리적 대안"이라고 평가했다.협회는 의과 공중보건의사 감소로 의료취약지의 진료 공백이 실제로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해 왔다. 2024년 기준 전국 1,2
권연수 기자11-24 18:24 -
한의사의 국소마취제·레이저 사용 '불송치'…한의협 "법적 문제없어" 확인
서울 동대문경찰서가 한의사의 국소마취제 사용 후 고주파·레이저 의료기기 시술 행위를 두고 "면허 외 의료행위로 보기 어렵다"며 최근 불송치(혐의없음) 결정을 내렸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는 이를 두고 “한의사의 의료기기 활용이 법적으로 문제없다는 사실을 다시 확인한 결정”이라며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해당 사건은 한의사 A씨가 내원 환자에게 리도카인 성분의 국소마취제를 도포한 뒤 피부·미용 의료기기를 사용해 시술한 것이 "의사 면허 외 행위"라며 고발당하면서 시작됐다.그러나 동대문경찰서는 통보문에서 국소마취제가 일반의약품인 만
이소영 기자11-20 15:37 -
간호조무사 손길 조명...'의사와 환자를 잇는 보건의료인' 강조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곽지연)가 11월 17일부터 대국민 홍보 광고를 시작했다. 이번 광고는 간호조무사 인식개선과 함께 자격신고 및 보수교육 참여를 독려하는 목적을 담고 있으며, 내달 12월 16일까지 한 달간 유튜브와 전국 주요 교통 요충지에서 송출된다. 올해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대국민 광고는 ‘국민이 아플 때 가장 먼저 잡는 손, 간호조무사’를 주제로 협회 유튜브 채널과 기타 여러 매체를 통해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전국 주요 교통 요충지 및 대중교통에서는 이미지 광고를 마주할 수 있다. 이번 광고에서는 특히 ‘간호조무사의
이소영 기자11-18 15:39 -
'간호 중심 통합돌봄' 본격화...2025 간호정책 6대 과제는?
간호법 시행 이후 첫 대규모 정책 비전이 공개되면서 내년을 기점으로 의료·요양·지역사회 돌봄을 하나의 흐름으로 묶는 '통합돌봄 전환'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간호사 중심의 협력 거버넌스 구축과 인력·교육·보상 체계 재편을 핵심 축으로 한 2025년 간호정책 6대 과제가 발표되며, 정부와 정치권도 후속 입법과 재정 지원을 약속했다.'2025 간호정책 선포식'이 지난 17일 서울 장충체육관 주경기장에서 5000여 명의 간호사와 간호대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대한간호협회는 이번 선포식을 통해 '간호사 중심의 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통
권연수 기자11-17 16:55 -
이경식 연대 석좌교수, '제10회 간호대상' 영예
한국 간호 발전과 국제적 위상 강화에 헌신한 이경식 연세대학교 석좌교수가 ‘제10회 간호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오는 17일 오후 1시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2025 간호정책 선포식’에서 성대하게 거행될 예정이다.이경식 교수는 경북대학교 간호대학을 졸업한 후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에서 교육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또 연세대 간호대학 석좌교수(1994년 부임)와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를 역임한 학계의 권위자다. 특히, 한국 의료인 중 국제기구에서 활약한 선구자적 지도자로 평가받는다.이 교수의 주요 활동 중 가장 돋
이소영 기자11-14 16:15 -
"일차의료 재택의료, 간호조무사 없이 불가능"…제도 개선에 의료계 한목소리
초고령사회로 전환된 한국 의료체계가 병원 중심에서 지역·가정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는 가운데, 방문·재택의료 제도 개선을 위한 의료계의 공동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간호조무사의 방문진료 동행을 수가 체계에 반영하고, 지역 기반 재택의료 인력으로서 제도적으로 인정해야 한다는 요구가 본격 부상했다.1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초고령사회, 일차의료 방문‧재택의료 활성화를 논하다’ 국회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남인순·서미화 의원과 대한의사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간호조무사협회와 대한재택의료학회가 공동 주관해 진행됐다. 내년 3월 시행되는
이소영 기자11-13 12:38 -
서울시민 10명 중 7명 "지난 1년간 정신건강 어려움 경험"...우울 점수 평균 5.8점
서울시민 10명 중 7명이 지난 1년간 불안·우울·수면 문제 등 정신건강의 어려움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민의 주관적 정신건강 수준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으며, 다수가 일상 속에서 심리적 피로와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정신건강 문제의 대중화와 더불어 예방 중심의 공공 서비스 확충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이하 서울센터)의 '2025년 서울시민 정신건강 인식 및 실태조사' 결과, 서울시민의 72.1%가 지난 1년간 한 가지 이상의 정신건강 어려움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우울 점수는
권연수 기자11-11 09:04 -
비대면진료, 다시 제도화 문턱에…이번엔 법제화될까
비대면진료가 다시 제도화의 문턱에 섰다. 정부와 여당, 대통령실이 11월 9일 고위당정협의회를 통해 비대면진료 제도화를 공식화하면서, 코로나19 한시 허용 이후 5년 넘게 이어져 온 논의가 마침내 법제화 단계로 나아갈 가능성이 커졌다. 그동안 의료계 반발과 정치권 이견으로 번번이 무산돼온 만큼, 이번에는 실제 제도화로 이어질지 주목된다.10일 열린 원격의료산업협의회 기자간담회에서는 국민의 이용 경험을 토대로 한 정책 수요조사가 공개됐다. 한국리서치가 실시한 조사(비대면진료 경험 환자 1,051명·의사 151명·약사 279명 대상)에
권연수 기자11-10 17:08 -
간호조무사협회,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인력 운영 및 업무 전가 문제 심각" 지적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곽지연)는 지난 10월 29일 협회 LPN홀에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도개선 회원간담회’를 개최하고,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현장에서 근무 중인 간호조무사들이 겪는 불합리한 인력 운영과 과중한 업무 전가 문제를 집중 논의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전국 임상협의회 김금옥 회장을 비롯해 다수의 현장 간호조무사들이 참석해 실질적인 근무 실태를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간호사·간호조무사·병동지원 인력이 함께 근무하는 병동 내에서 제도 취지에 맞는 명확한 업무 분장이 지켜지지 않아 간호조무사에게 과도한 업무가 집중되고 있다고 지
이소영 기자11-05 14:11 -
영상의학회·영상치의학회·방사선사협회 "한의사 X선 안전관리자 포함 법안 강력 반대"
의료계가 한의사를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의 안전관리책임자'에 포함시키려는 의료법 개정안에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대한영상의학회, 대한영상치의학회, 대한방사선사협회는 4일 공동성명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비과학적 법안"이라며 "환자안전 체계를 뒤흔드는 위험한 시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이들은 성명에서 “의료 방사선은 인체에 위해를 유발할 수 있는 위험성을 지닌다”며 “국제방사선방어위원회(ICRP)는 방사선 검사는 환자에게 이익이 위해보다 클 때만 시행해야 한다는 ‘정당화 원칙’을 제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또한 “X
이소영 기자11-04 14:01 -
국립소방병원, 의료인력 공백 속 개원 지연 위기...한의협 "한의 진료과 설치해야"
소방의 날(11월 9일)을 앞두고 국립소방병원이 의료인력 부족으로 개원이 연기될 위기에 처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소방공무원들의 전담 의료기관이 ‘의사 미확보’로 정상 운영조차 하지 못하는 현실에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사협회)는 4일 성명을 내고 “국립소방병원의 정상 개원을 위해 한의 진료과 설치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 “소방공무원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관리를 위한 통합치유체계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국립소방병원에는 현재 한의과 설치 계획이 전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소방공무원들은
편집부11-04 10:33 -
간호협회, '사랑의 연탄' 나눔 실천...중앙간호봉사단 단원 40명 참여
대한간호협회 간호돌봄봉사단이 11월 1일 오전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에서 기후환경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서울연탄은행과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연탄 2500장을 직접 전달했다.이날 봉사활동에는 간호협회 간호돌봄봉사단 운영TF위원장인 이태화 제2부회장과 박애란 이사, 유재선 본부장, 그리고 중앙간호봉사단 단원 40명이 참여해 언덕길을 따라 한 장 한 장 연탄을 나르며 온정을 나눴다. 참가자들은 쌀쌀해진 날씨에도 이웃의 겨울나기를 돕기
편집부11-03 15:13 -
K-한의학 경쟁력 입증, APEC 2025 글로벌 무대 주목
세계 21개국 정상과 대표단이 모인 APEC 2025 무대에서 대한민국 한의학이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는 APEC 2025 기간(10월 27일~11월 1일) 경주엑스포대공원 선덕광장에 설치된 'K-한의 헬스케어관'이 6일간 500여 명의 각국 외빈과 방문객으로부터 "K-메디의 정수"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이번 부스는 대한한의사협회가 주최하고 대한스포츠한의학회·경상북도한의사회·경주시한의사회가 공동 주관했다. 현장에서는 침, 뜸, 약침, 추나요법, 한약 처방, 초음파 진단 등 다양한 진료와 상담
이소영 기자11-03 14:59 -
"간호사 헌신, 독립 역사로 이어져"…독립운동 간호사 사진전 열려
광복 8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독립운동 현장에서 생명과 헌신으로 조국을 지킨 간호사들의 역사를 되새기는 특별 사진전을 기념하는 행사가 국회에서 열렸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와 대한간호협회는 3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2층 로비에서 ‘독립운동가 간호사, 헌신으로 지킨 대한민국’을 주제로 한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 간호사진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지난달 31일부터 시작된 이번 전시는 보건복지부와 국가보훈부가 후원했다.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전시는 단순한 과거의 기록이 아니라, 우리나라의 위대한 여성들이자 전문직업인이었
이소영 기자11-03 14:53 -
"의기법 개정은 직역 갈등 아닌 민생법안"…노인·장애인·환자 27개 단체 한목소리
초고령사회 진입과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의료현장의 '방문재활서비스'를 제도화하는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지지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한국노인복지중앙회,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등 27개 단체가 30일 공동성명을 통해 "의기법 개정은 민생법안이며, 국회가 즉각 통과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장애인·노인 재활의료 공백, 더는 방치할 수 없다"이번 개정안은 '의사 또는 치과의사의 지도'를 '의사 또는 치과의사의 지도 또는 처방·의뢰'로 명확히 규정해, 재가 장애인·고
이소영 기자10-30 16:56 -
APEC 2025서 'K-한의학' 세계 무대 데뷔…침·뜸·약침 등 전통의학 체험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가 APEC 2025 KOREA 정상회의 기간 동안 전 세계에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K-한의 헬스케어관'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10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6일간 경주엑스포대공원 선덕광장에서 진행된다.'K-한의 헬스케어관'은 한류와 K-콘텐츠의 세계적 인기에 힘입어 한의학의 과학성과 현대적 치료기술을 세계 각국의 정상과 외빈에게 직접 보여주는 체험형 홍보관으로 기획됐다. 침, 뜸, 약침, 추나, 한약처방 등 다양한 시술과 처방을 통해 한의의학의 치료 효과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특
이소영 기자10-29 11:10 -
대체조제 법 통과…남은 과제는 '전산화·책임체계·현장비용'
국회가 지난 26일 통과시킨 약사법 개정안으로 대체조제의 사후 통보를 지원하는 정보시스템 구축 근거가 새로 마련된 가운데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선 여전히 넘어야 할 과제가 많다.의사와 약사 간 시각차가 뚜렷한 상황에서 현장의 전산 인프라 구축비 부담 완화, 정보 통보의 실시간성 확보, 책임소재 명확화 등이 제도 안착의 관건으로 떠오르고 있다.이번 약사법 개정은 약국이 의사의 처방 의약품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생물학적 동등성을 인정한 동일성분 의약품으로 변경 조제할 경우 그 사실을 환자에게 알리고 처방 의사에게 통보하도록 의무화
이소영 기자10-28 06:01 -
한의사 X-ray 사용 '현실화' 초읽기…한의협, 방사선 안전관리 교육 강화
한의사의 X-ray 사용을 허용하는 의료법 개정안이 국회에 발의된 가운데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가 회원을 대상으로 '한의 진단용 방사선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하며 제도 시행에 대비한 준비에 나섰다.한의협은 지난 25일 서울 강서구 협회 회관 대강당에서 회원을 대상으로 방사선 기초와 안전관리 법규, 선량 관리 및 저감화 방안 등을 중심으로 한 안전관리 교육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대한한의영상학회 소속 강사진이 △방사선 기초와 인체 영향 △의료방사선 안전관리 법규 △선량 저감화 및 관리 △관계종사자 교육 기준 등을
이소영 기자10-27 1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