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는 APEC 2025 기간(10월 27일~11월 1일) 경주엑스포대공원 선덕광장에 설치된 'K-한의 헬스케어관'이 6일간 500여 명의 각국 외빈과 방문객으로부터 "K-메디의 정수"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는 APEC 2025 기간(10월 27일~11월 1일) 경주엑스포대공원 선덕광장에 설치된 'K-한의 헬스케어관'이 6일간 500여 명의 각국 외빈과 방문객으로부터 "K-메디의 정수"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세계 21개국 정상과 대표단이 모인 APEC 2025 무대에서 대한민국 한의학이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는 APEC 2025 기간(10월 27일~11월 1일) 경주엑스포대공원 선덕광장에 설치된 'K-한의 헬스케어관'이 6일간 500여 명의 각국 외빈과 방문객으로부터 "K-메디의 정수"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부스는 대한한의사협회가 주최하고 대한스포츠한의학회·경상북도한의사회·경주시한의사회가 공동 주관했다. 현장에서는 침, 뜸, 약침, 추나요법, 한약 처방, 초음파 진단 등 다양한 진료와 상담이 이뤄졌다.

설문조사 결과, 방문자의 98.6%가 만족도 최고점(5점 만점 중 5점)을 선택했다.

진료 항목별로는 ‘침’(65.1%)이 가장 많았고, 추나요법(59.4%), 한약제제(41.4%)가 뒤를 이었다. 진료 부위는 근골격계 질환이 79.4%로 가장 많았으며, 내과 23.5%, 호흡기 2%, 피부질환 1.6% 순이었다.

윤성찬 회장은 “한의학의 세계화는 이재명 정부의 K-이니셔티브 비전에 가장 부합하는 핵심 정책”이라며 “2027년 1100조 원 규모로 성장할 세계 전통의학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APEC과 같은 국제행사에서 K-한의학을 널리 알리는 것은 국가 브랜드 제고의 일환으로, 향후 공공외교와 의료산업 수출 확대 전략에 적극 반영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협회는 일부 양의계 단체의 비판에 대해 “세계 최고 수준의 항생제 처방률과 반복되는 리베이트, 의료파업으로 국민을 볼모로 삼아온 양의계가 오히려 나라망신을 시키고 있다”며 “대한민국 의료의 자랑거리를 찾지 못했다면, 다음 국제행사에서는 자랑스러운 한의학 홍보를 함께 하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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