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가 APEC 2025 KOREA 정상회의 기간 동안 전 세계에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K-한의 헬스케어관'을 운영한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가 APEC 2025 KOREA 정상회의 기간 동안 전 세계에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K-한의 헬스케어관'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10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6일간 경주엑스포대공원 선덕광장에서 진행된다.

'K-한의 헬스케어관'은 한류와 K-콘텐츠의 세계적 인기에 힘입어 한의학의 과학성과 현대적 치료기술을 세계 각국의 정상과 외빈에게 직접 보여주는 체험형 홍보관으로 기획됐다. 침, 뜸, 약침, 추나, 한약처방 등 다양한 시술과 처방을 통해 한의의학의 치료 효과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특히 초음파 진단기기, 추나 테이블 등 첨단 의료장비를 갖춰 발전된 한의학의 진단 및 치료 기술을 시연함으로써 '전통과 과학의 융합'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홍보영상과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통해 한의학이 K-콘텐츠의 새로운 문화자산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강조한다.

이번 행사는 대한한의사협회가 주최하고 대한스포츠한의학회, 경상북도한의사회, 경주시한의사회가 공동 주관한다.

정호섭 대한스포츠한의학회 의무이사는 "최근 '케이팝 데몬 헌터스' 등 한류 콘텐츠를 계기로 한의학에 대한 해외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각국 정상과 외빈, 기자단에게 한의학의 가치와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 회장은 "K-한의 헬스케어관은 한국형 전통의학이 보건·문화 외교의 새로운 축으로 성장하는 상징적 무대"라며 "세계인이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K-MEDI의 저력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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