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피부염(AD)은 혁신과 투자 기회가 풍부한 역동적인 분야로 부상하고 있다.
유병률 증가와 치료의 발전에 힘입어 제약사들은 새로운 치료제에 점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분야는 새로운 치료제가 미충족 욕구를 해결하고 환자 케어를 재편함에 따라 상당한 성장이 예상된다.
컨설팅 업체인 모도 인텔리전스(mordorintelligence)의 최신 보고서를 보면, 아토피 피부염 시장은 2024년 100.6억 달러에서 연평균 7.18% 성장해, 2029년 142.3억 달러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AD 시장은 빠르게 확장되고 있고, 전 세계 인구의 상당 비율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NEA(National Eczema Association)에 따르면, 미국에서 성인 1600만 명 이상이 습진이 있고, 이 중 660만 명의 환자가 중등도에서 중증의 증상을 경험하고 있다.
아토피 피부염은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많은 약물로 치료할 수 있지만, 많은 환자들은 아직 미충족 욕구가 있다.
습진으로도 알려진, 아토피 피부염의 과도한 면역 반응은 건조하고 가렵고 염증이 있는 피부를 유발한다.
국소 스테로이드가 표준 요법이지만, 많은 환자가 이러한 항염증 치료제로 유의하게 증상 통제를 하지 못하고 있다.
현재 AD의 치료 패러다임은 국소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보습제, 항히스타민제와 최근 승인된 인터루킨(IL) 억제제, 야누스 키나아제(JAK) 억제제, 포스포디에스테라아제(PDE) 4 억제제의 사용과 관련이 있다.
이러한 표준 치료 요법은 일시적인 완화 효과만 제공하는 경우가 있고 잠재적인 부작용과 관련이 있다.
이에, 현재 AD에 대한 파이프라인 환경으로 해결할 수 있는 더 효과적이고 환자의 삶의 질에 더 오래 지속되는 영향을 미치는 치료제의 개발이 요구되고 있다.
최근, 릴리는 환자에게 부담이 적은 투약 일정을 가진 새로운 생물학적 치료 옵션을 제공하는 약물을 미국 FDA에서 승인받아 사노피/리제네론, 레오파마에 도전하고 있다.
FDA 승인은 국소 처방약으로 잘 통제되지 않는 중등도에서 중증 아토피 피부염(AD)을 앓고 있는 12세 이상 환자에게 사용이다.
릴리 약물인 레브리키주맙(lebrikizumab)은 이미 유럽과 일본에서 승인된 동일한 브랜드명인 에브글리스(Ebglyss)로 마케팅된다.
릴리의 에브글리스는 다른 접근을 하고 있다.
이 약물은 아토피 피부염을 드라이브하는 염증과 관련된 신호 단백질인, IL-13을 표적으로 하고 차단하기 위해 설계된 항체이다.
주사제는 릴리가 2020년 11억 달러에 인수한 피부 질환 바이오텍인 더미라(Dermira)에 의해 개발됐다.
아토피 피부염의 치료에 IL-13을 표적으로 하는 약물은 이미 마케팅되고 있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아토피 피부염은 2017년에 첫 FDA 승인을 획득한 사노피/리제네론 파마슈티컬스 약물인 듀피젠트(Dupixent)의 첫 번째 적응증이었다.
이후, 듀피젠트는 다수 자가면역 질환에 대한 적응증 확대로 메가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성장했다.
듀피젠트는 IL-13과 IL-14, 2개 신호 경로를 차단하도록 설계된 항체이다.
IL-13을 차단하도록 설계된 항체인 레오 파마의 애드브리(Adbry/Adtralza)는 2021년에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FDA 승인을 받았다.
듀피젠트와 애드브리는 처음 투여 후 격주 주사한다.
릴리의 에브글리스는 한 달에 한번 유지 투여로 IL-13 차단 효과를 제공한다.
올해 상반기 애드브리의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84%(CER) 급등했고, 에브글리스는 750만 달러의 매출을 보고했다.
글로벌데이터에 따르면, 듀피젠트는 2030년까지 AD에 대해서만 62억 달러의 매출이 예상된다.
이는 AD 시장 내에서 흥미로운 잠재력을 더욱 보여주고 있다.
AD 파이프라인 환경에서 파이프라인 약물의 새로운 물결이 일어나고 있다.
BTLA(B- and T-lymphocyte attenuator) 억제제, OX40 억제제, 다른 박테리아 치료제, NTM(nuclear transport modifiers) 등 작용 메커니즘이 AD 시장에 미래 경쟁자로 다가오고 있다.
현재 임상시험 중인 혁신적인 치료제는 모두 이러한 미충족 욕구 해결에 유망함을 보였다.
제약사는 AD 분야에서 성장을 드라이브하기 위해 AD 임상시험에서 현재 추세가 제시하는 기회를 활용하고 R&D에 투자와 협력을 구축하며 환자 중심의 전략을 채택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