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가 유럽에서 노인에 대한 첫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백신을 승인받았다고 7일(현지시각) 밝혔다.

EC(European Commission)는 60세 이상에서 RSV로 인한 하기도 질환의 예방에 RSV 백신 아렉스비(Arexvy)에 청신호를 보냈다.

승인은 지난 4월 유럽의약품청(EMA)의 CHMP(인체용 의약품위원회)에서 아렉스비의 승인을 지지한 후 예상됐었다.

GSK는 가을에 시작되는 2023년 RSV 시즌을 앞두고 유럽에서 아렉스비를 출시할 예정이다.

RSV 백신의 승인은 82.6%의 효능을 보인 3상 AReSVi-006 연구의 데이터를 근거로 했다.

아렉세비는 5월에 미국 FDA에서 승인을 받았다.

이것은 세계에서 승인된 첫 노인용 RSV 백신이 됐다.

GSK의 RSV 백신은 일본 등 일부 국가에서 검토 중에 있다.

또한, 화이자의 RSV 백신인 아브리스보(Abrysvo)도 5월 말에 FDA에서 노인에 대해 두 번째로 승인됐다.

아스트라제네카와 사노피의 RSV 백신 베이포투스(Beyfortus/nirsevimab)는 2022년 11월 유럽에서 신생아와 유아의 RSV로 인한 하기도감염의 보호에 승인됐다.

미국에서는 승인이 검토 중에 있고, 올해 3분기에 FDA 결정이 예상된다.

화이자도 임산부 면역을 통해 유아를 위한 RSV 백신을 FDA에서 검토 중이고, 8월에 결정이 예정돼 있다.

모더나는 노인의 RSV를 타깃으로 mRNA 백신인 mRNA-1345를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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