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에 이어 소아 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제품에서 경쟁이 시작됐다.

시노피/아스트라제네카(AZ)와 화이자는 수십억 달러 RSV 경주를 시작했다.

회사들은 RSV에 대해 다른 접근법을 취하고 있다.

어린이와 성인에게, RSV는 보통 감기와 같은 증상을 유발하지만, 면역력이 약한 유아와 노인들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제한이 완화되면서, 작년 RSV 시즌이 빠르고, 강력하게 다가왔다.

아직 미국에서 승인된 백신이나 치료제 없는 분야에서, 사노피와 파트너 AZ 등은 판도변화를 기대하고 있다.

화이자와 GSKK는 노인 RSV 백신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미국 FDA는 두 회사의 백신에 대한 승인여부를 오는 5월 결정할 예정이다.

모더나도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사노피는 유아를 위한 단클론항체(mAbs)로 패러다임의 변화를 원하고 있다.

신체가 스스로 항체를 만들도록 유도하는 백신과 달리, 이러한 치료제는 수혜자들에게 질병을 예방하는 데 필요한 항체를 제공한다.

현재, 유일한 옵션은 미숙아나 중증 RSV 위험인자가 있는 유아에게 5개월간 매달 투여하는 SOBI(Swedish Orphan Biovitrum AB)의 시나기스(Synagis)이다.

사노피는 약 2%의 유아가 시나기스에 적합하며, 98%는 아직 효과적인 옵션이 없다고 지적했다.

사노피는 이미 유럽에서 베이포투스(Beyfortus, nirsevimab)란 브랜드오 RSV 백신을 마케팅하고 있다.

SVB 증권의 애널리스트는 사노피의 RSV 약물은 올해 2.35억 달러에서 2024년 6.24억 달러로 매출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2027년까지 10.9억 달러의 매출로, 블록버스터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승인이 나면 사노피의 주 경쟁자는 화이자의 RSV 백신이 될 수 있다.

화이자는 임산부들에게 백신을 테스트하고 있다.

작년 11월, 화이자는 산모 백신이 영아의 생애 첫 90일에서 심각한 RSV에 대해 약 82%의 효과가 있었다고 보고했다.

효과는 첫 6개월 동안 약 69%로 떨어졌다.

반면, 사노피와 AZ의 주사제는 치료가 필요한 모든 RSV 감염에 76%의 효과를 보였다.

더 심각한 질병의 경우, 약 78%의 보호 효과가 있었다.

미국 FDA는 니세르미맙(nirsevimab)의 승인을 심사 중에 있고, 회사 측은 올해 미국 출시를 예상하고 있다.

또한, FDA는 최근 산모 RSV 백신에 대해 화이자의 신청을 받아들였다.

백신은 승인을 빠르게 하는 우선검토에 있다.

소비의 단클론항체 시나기스와 사노피의 항체 사이에는 일부 차이가 있다.

시나기스는 5개월 동안 매달 투여하고, 임신 29주 미만에 태어난 아기나 생후 1년차에 만성 폐나 심장 질환이 있는 아기에게만 허용된다.

특별한 경우, 2세 미만도 시나기스를 받을 수 있다.

반면, 사노피의 항체는 1회 투여하고 약 5개월간 효과가 있다.

이는 위험 요소에 관계없이, 모든 유아에게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사노피는 RSV 백신 전략에 비해 단클론 항체에 일부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산모 백신이 효과를 발휘하려면 임신 중 적절한 시기에 접종해야 하고, 많은 아기들이 RSV 시즌 이후에 태어난다.

그때쯤이면 산모 백신에서 유래한 항체가 사라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소아 RSV 백신은 올 하반기 미국에 승인될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 GSK는 임신부에 대한 RSV 백신의 임상시험을 자발적으로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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