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부전 공간에서 SGLT2 억제제는 물론 다른 블록버스터 약품이 시장 확대를 위해 강력하게 경쟁하고 있다.

최근 아스트라제네카(AZ)의 SGLT2 억제제인 포시가(Farxiga)가 주력 라이벌인 베링거인겔하임과 릴리의 자디앙(Jardiance)과 다시 경쟁하게 만드는 3상 심부전 임상시험에서 최종목표를 달성했다고 보고했다.

DELIVER 임상의 톱라인 결과에서 포시가(dapagliflozin)는 보존된 박출률이 있는 심부전(HFpEF) 환자의 심혈관질환 사망이나, 심부전 악화 위험을 줄일 수 있음을 보였다.

AZ는 향후 새로운 적응증에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포시가는 DAAPA-HF 연구 결과를 근거로, 심장 박동 시 심장에서 빠져나가는 혈액의 수치 감소에 의해 정의된, 감소된 심박률이 있는 심부전(HFrEF) 치료에 승인된 첫 번째 약물이었다.

이런 적응증은 10억 달러 이상의 약품의 분기 매출을 끌어올리는 데 도움이 되었지만, 모든 심부전 환자에 대한 옵션이 되는, 최근 몇 달 동안 HFrEF and HFpEF 모두에 대한 자디앙(empagliflozin)의 승인으로 위협을 받았다.

DELIVER 연구결과는 AZ가 2상 PRESERVED-HF 임상에서 HFpEF에 약품의 초기 임상 결과에서 구축한, 심부전에 SGLT2 약품과 함께 대등함을 의미한다.

HFpEF는 모든 심부전 환자의 약 절반에 영향을 미치고 높은 입원율, 낮은 삶의 질, 사망 증가와 관련이 있는 치료가 어려운 것으로 악명 높다.

자디앙은 표준요법을 추가했을 때 약 21%까지 HFpEF가 잇는 성인의 심부전에 대한 심혈관 사망이나 입원의 위험 감소를 보인, EMPEROR-Preserved 임상의 강도에 대해 HFpEF에 승인됐다.

AZ는 올해 말 학회 미팅에서 전체 DELIVER 시험 결과를 보고할 계획이다.

포시가가 HFpEF에 라벨 확대를 승인받을 경우, 라이벌 자디앙의 심부전 승인과 일치할 것이다.

자디앙은 지난 2월 심혈관 질환 사망과 심부전 환자들의 입원 위험의 억제에 라벨 확대에 허가됐다.

또한, 포시가는 2형 당뇨병과 만성 신장병에도 승인됐다.

AZ는 Deliver 임상에서 약품의 안전성과 내성이 우수함을 보였고 알려진 프로파일과 일치한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자디앙의 심부전 적응증이 리드임에도 불구하고, 포시가가 부상하고 있다.

AZ는 1분기 영업보고서에서, 2022년 첫 3개월 동안 포시가가 처음으로 분기 매출 10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기존 당뇨병, 심부전, 만성신장병 틈새에 대한 수요 증가 외에, 포시가는 심장병학회의 최근 가이드라인 업데이트로 인해 증가했다고 AZ가 말했다.

AZ에 따르면 특히 심부전에서 포시가와 자디앙은 50대 50으로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

미국 시장 외에서 포시가는 더 이른 시장 진입으로 일부 국가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2021년 자디앙은 릴리가 14.9억 달러, 베링거가 39억 유로(46억$)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 1분기. 릴리는 자디앙 매출이 4.2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4%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릴리는 자디앙의 순매출에 대해 받는 매출 로열티로 보고하고 있다.

2021년에 포시가는 3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자디앙과 포시가는 이미 2형 당뇨병 치료에 승인됐고, 회사들은 꾸준히 라벨에 적응증을 추가하고 있다.

한편, 노바티스의 엔트레스토(Entresto, sacubitril/valsartan)도 HFrEF와 HFpEF 모두에 미국 FDA 승인을 받았지만, 지금까지 EU에서 HFrEF 이외로 라벨 확장이 되지는 않았다.

전반적으로, 다른 작용 메커니즘으로 복합으로 사용될 가능성이 있지만, HFpEF에 엔트레스토에 대한 데이터는 자디앙보다 보다 약해 보인다.

AZ는 SGLT2 약품의 다른 잠재적 수익성 시장인 만성 신장질환에 포시가의 퍼스트무버로 장점을 가지고 있다.

반면, 베링거와 릴리는 급성 심부전에 계열에서 처음으로 자디앙의 승인을 보고했다.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