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LT2(sodium-glucose cotransporter-2) 억제제가 당뇨병의 유무와 상관없이 심부전 환자의 입원과 심혈관 사망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Annals of Internal Medicine 12일자에 실렸다.

이번 연구 결과는 2형 당뇨병, 심부전 또는 두 가지 모두가 있는 환자의 심부전 발병과 악화 예방에 SGLT2 억제제를 권고하는 기존 가이드라인을 지지한다.

연구팀에 따르면, 많은 심부전 환자들은 악화로 입원할 때까지 최적의 치료를 받지 못하고, 병원에서 진단을 받는 환자들은 사망과 반복적인 입원 위험이 두 배로 증가한다.

이전의 무작위 임상시험에서 SGLT2 억제제가 심부전으로 입원과 당뇨병 환자의 심혈관 사망의 위험을 줄인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다른 임상들은 이러한 이점들이 당뇨병이 없지만 심부전 환자들에게도 확장될 수 있다는 것을 보였다.

중국 쓰촨(四川)대학 연구팀은 2형 당뇨병의 유무에 관계없이, 심부전 환자에게 이러한 약물의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다파글리플로진(dapagliflozin, Farxiga), 엠파글리플로진(empagliflozin, Jardiance), 카나글리플로진(canagliflozin, Invokamet)을 연구한 총 1만5022명과 관련된 8개 무작위 임상시험의 체계적 검토와 메타 분석을 실시했다.

연구팀은 2형 당뇨병 유뮤와 상관없이 보존된 박출률과 감소된 박출률 환자 모두가 있는, 심부전 환자에서, SGLT2 억제제는 심부전으로 입원과 심혈관 사망에 대해 중간에서 높은 확실성으로 상대적 이익을 입증했다는 것을 발견했다.

SGLT2 억제제는 6개월에서 심부전으로 입원 위험을 37%, 1년에서 32%, 2년에서 26% 감소했고, 1년에서 심혈관 사망은 14% 줄였다.

반면, SGLT2는 생식기 감염의 위험이 2배 증가했다.

연구팀은 SGLT2 억제제 치료는 증가된 생식기 감염의 잠재적 유해에 대해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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