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K(Janus kinase) 억제제가 아토피 피부염 시장에 진출했지만, 의사들의 처방은 까다로울 수 있을 전망이다.
이달 FDA는 JAK 억제제 약품으로 화이자의 시빈코(Cibinqo)가 성인 아토피 피부염 치료에 승인했고, 애브비의 린버크(Rinvoq)는 12세 이상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치료로 적응증을 추가했다.
전 세계 의사들을 조사한 새로운 보고서에서 이런 계열의 약품 처방은 의사들에게 까다로운 판매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시빈코는 원래 작년 4월 FDA 결정이 예상됐지만, FDA는 애브비, 릴리 등의 비슷한 약품 등 일련의 지연을 촉발한 모든 JAK 억제제에 전반적인 안전성 검토를 시작했다.
JAK 안전성 이슈는 특히 이미 심혈관 위험 요인을 가진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에서, 화이자의 JAK 억제제인 젤잔즈(Xeljanz)에 대한 시판 후 연구에서 발견된 우려에서 비롯됐다.
연구진은 TNF 억제제에 비해 화이자 약품을 사용한 환자에서 혈전, 주요 심장 관련 사망, 사망과 암의 위험이 높은 것을 발견했다.
비록 부작용은 젤잔즈 연구에서 나왔지만, FDA는 애브비의 린버크, 릴리의 올루미안트(Olumiant)의 라벨에 유사한 업데이트를 요구함으로써 경구용 JAK 억제제에 대한 위험을 전계열 문제로 간주하고 있음을 확실히 했다.
FDA의 잇따른 JAK 승인이나 적응증 확대는 제조업체에게 희소식이다.
하지만, 글로벌데이터의 새로운 보고서는 전 세계 의사들이 아토피 피부염에 JAK 처방에 대해 얼마나 확신을 갖고 있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글로벌데이터가 7개 주요 시장 120명의 고처방 의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아토피 피부염에 경구용과 국소 JAK 약품 처방은 이런 약품의 사용 방법과 사용 여부에 대해 견해 차이를 보였다.
최대 차이는 FDA의 최근 안전성 업데이트에도 불구하고 출시에 대해 낙관적인 미국과 일본 시장과 JAK 억제제는 부적절한 반응을 보이거나 안전성 우려 때문에 바이오로직으로 치료할 때 심각한 부작용을 보이는 환자에게만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의사들이 있는 EU와 영국 시장 사이에서 보였다.
글로벌데이터의 제약 애널리스트 라믈라 샐러드(Ramla Salad)는 “JAK 억제제에 대한 안전성 우려가 여전한 것은 분명하고, 이것이 계열에 신뢰성 하락의 주요 이유”라고 말했다.
글로벌데이터 조사에 따르면 의사들은 총 5점 중 3점에서 3.3점의 중간 점수로 경구용 JAK 억제제의 도입에 대해 보통수준의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글로벌데이터는 정확한 환자 선택과 모니터링으로, JAK 억제제가 빠른 작용으로 아토피 피부염 공간을 변화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샐러드 박사는 “미국의 의사들은 비스테로이드 옵션은 항상 환영하고 승인된다면, 국소 JAK 억제제가 환자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