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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원격의료·비대면 진료의 포문이 열리며 정부는 제도 안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의료 현장과 비대면 진료 플랫폼 사업자들, 환자들의 혼란 속에서 오늘(1일)부터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보건복지부는 제도 안착을 위해 모니터링 강화, 비대면진료 지침 미준수 기관 행정처분 조치 등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시범사업에 대한 평가.분석 결과를 반영한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지침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제도를 안착화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법제처는 비대면진료 제도화를 위한 '의료법 일부개
의료/병원
이소영 기자
2023.09.0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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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병으로 인한 인지 저하를 늦추는 신약 '레케미'의 등장으로 글로벌 알츠하이머 치료제 시장의 성장세가 전망된다. 보건산업진흥원은 최신 브리프를 통해 글로벌 시장은 2030년까지 13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했다. 알츠하이머병은 치매를 유발하는 가장 흔한 퇴행성 뇌질환으로, 전체 치매 유병 사례의 60~70%에 해당하는 것으로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뇌세포의 퇴화로 기억력을 비롯한 여러 인지기능이 점진적으로 저하되며 일상생활의 장애가 초래되는 뇌질환으로, 65세 이상의 사람들은 알츠하이머 치매 진단 후 평균 4년에서
제약/바이오
이소영 기자
2023.08.3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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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산업 분야는 전 세계적으로 큰 시장규모를 형성하며 지속적인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바이오 소재, 부품, 장비(이하 바이오소부장) 자립화의 중요성도 함께 부각되고 있다. 실제 코로나19 이후 해외 소부장에 대한 국내 공급망의 불안정성으로 인해 국내 바이오산업의 수요기업들이 연구개발에 치명적인 영향을 받은 것.이에 따라 바이오소부장 산업의 국산화 성공을 위해서는 기술적인 측면과 정책적인 측면의 고려와 동시에 국내외 다양한 정책안의 선제적인 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BRIC 동향리포트 '바이오산업 소부장 국내현황 및
제약/바이오
이소영 기자
2023.08.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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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영역의 디지털 솔루션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우울증상 및 자살위험성이 높은 환자에게 일정기간 디지털 치료를 진행한 결과 효과성이 입장되어 주목된다. 특히 정신질환에 대한 진단, 치료 등 다양한 디지털 솔루션 모델의 실증 시범사업 추진 필요성을 제안하는 목소리가 나왔다.비대면 정신건강관리 서비스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단·장기적인 실증 시범사업 시행과 비대면 플랫폼의 효과 및 안정성을 평가할 수 있는 지표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최근 '디지털 솔루션 활용 정신건강관리 서비스 모델 개발' 연구보고서를 통해 이 같
보건/정책
이소영 기자
2023.08.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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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와 시민단체 측에서 필수의료 확충을 위해 '공공의대 설립' 요구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어 의료계와 마찰이 예상된다.지난달 정의당 강은미 의원은 '공공의과대학 및 공공의학전문대학원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앞서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와 참여연대도 공공의대 설치를 요구하는 목소리를 높이며 국회의 공공의대 논의를 촉구하고 있다. 강은미 의원이 발의한 법안은 공공의대 및 필수의료 지역에 근무할 공공의사의 양성을 위해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공공의과대학 및 공공의학전문대학원을 설립·운영해 의무 복무하도록 하는 내용
의료/병원
이소영 기자
2023.08.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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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기술이 의료서비스 제공방식에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이에 따라 AI 기술 활용을 위해 양질의 의료 데이터 축적과 데이터 공유 플랫폼 구축이 중요하게 평가된다. KOTRA는 최근 트렌드 분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개인 정보 보호 및 안전한 데이터 공유 플랫폼 구축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인공지능(AI), 기계학습(ML), 심층학습(DL)과 같은 기술들은 예방, 진단, 처방 등 복잡하고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의료영역에서부터 개인의 건강관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다.AI기술은 질병을 더 빨리
제약/바이오
이소영 기자
2023.08.2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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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의 계도기간이 이달로 종료되는 가운데 정부가 의료현장 혼란을 막기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혼란은 불가피해 보인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6월부터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을 시작했으며, 정부는 대상환자를 재진환자와 섬·벽지 거주자, 거동불편 노인·장애인 등 의료약자로 한정했다. 다만 초진 환자의 경우는 환자가 대국민 안내자료 등에 고지된 내용에 따라 비대면진료 대상자임을 의료기관에 알리면 의료기관은 증명서 등 필요한 서류 등을 화상으로 확인하고 비대면진료를 실시할 수 있다. 그러나 계도기간 종료가 임박한 현재까지 의료 현장 곳
보건/정책
이소영 기자
2023.08.2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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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부터 바이엘의 심부전 신약 '베르쿠보'와 화이자의 성장호르몬제 '엔젤라프리필드펜주‘의 급여가 적용될 예정이다. 두 약제 기존 치료 옵션을 넓혀주는 것으로 평가되는 만큼 환자들의 기대가 클 것으로 보인다.보건복지부는 지난 21일 급여목록 등재에 따른 급여 기준 확대 등 내용이 담긴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고시 일부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해당 개정안에는 신설2항목, 변경 3항목이 포함됐다. 오는 30일가지 관련사항 의견을 받으며 특별한 이견이 없으면 9월 1일부터 개시될 예정이다. 신설 2항목은 바이엘의
보건/정책
이소영 기자
2023.08.2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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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헬스 산업계에서 빅데이터 활용 요구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정부도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건강보험공단은 지난 18일 바이오헬스 산업계 대상 '건강보험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데이터 제공'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익명DB 신청자 이용가이드를 공개했다. 건강보험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의약품·의료기기 익명DB 구축 제공 사업은 오는 8월 28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현재 건보공단은 건강보험 및 장기요양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수집한 정보를 가명 처리한 연구DB를 구축하고 표본자료 제공 및 보건의료 정책 수립 등을 지원하고 있다.
보건/정책
이소영 기자
2023.08.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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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항력적 의료사고에 대한 보상을 중대한 '소아' 의료사고로 확대하고, 국가 책임을 강조하는 개정안이 국회에서 나온 가운데 의료계에서도 환영하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대한의사협회는 필수의료 전문의 감소 추세를 막을 수 있는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평가하며,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오늘(18일) 국회에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27일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불가항력 의료사고 피해 보상 확대 내용을 담은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해당 개정안은 불가항력 의료사고로 인한 피
의료/병원
이소영 기자
2023.08.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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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에서 노인돌봄 통합지원법이 발의 된 가운데 의료계에서는 지역사회 내 일차의료기관 역할의 중요성과 ‘지자체-지역의사회’ 간의 연계체계 구축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지난달 국민의힘 최영희 의원은 '노인돌봄 등 통합지원법' 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해당 개정안은 지방자치단체별로 각각 운영되고 있는 노인돌봄 사업을 통합해, 전담조직을 설치해 운영하자는 내용을 담았다. 현재 우리나라는 기대수명과 함께 고령화 현상이 심화되면서 2024년에는 노인인구가 1000만 명을 돌파하고, 2025년에는 초고령 사회 진입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의
보건/정책
이소영 기자
2023.08.1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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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약사제도'가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갔다.보건복지부는 지난달 전문약사 자격시험 고시의 행정예고를 마쳤으며, 이어 지난 11일 '전문약사 자격시험 실시 및 관리기관 지정' 고시 제정안을 발표하며 시행에 알렸다.제정안에 따르면 한국병원약사회가 전문약사 자격시험 실시 및 관리 전문기관으로 지정됐으며, 복지부장관은 2024년 1월 1일 기준으로 매 3년이 되는 시점에 타당성을 재검토키로 했다. 이에 첫 자격시험은 올해 12월에 진행될 예정으로, 처음시행되는 전문약사 시험은 특례 대상 약사들만 응시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병원약사회는 지난
약국/약사
이소영 기자
2023.08.1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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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 당시 혁신적인 백신기술 mRNA로 대표되는 '핵산치료제'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는 최근 '핵산치료제 연구동향' 보고서를 통해 연평균 10~20% 수준으로 빠른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핵산치료제는 RNA 및 DNA를 이용해서 질병관련 유전자의 발현을 조절하거나 단백질의 활성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작용하는 신규한 신약형태로, 유전자치료제로 분류되는 첨단바이오의약품을 말한다. 전통적인 신약형태인 저분자 약물과 항체가 표적하지 못하는 질병 유전자의 대략 80%를 공략하기 위해서는 유전자
제약/바이오
이소영 기자
2023.08.1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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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에서 '공공임상교수제'의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한 법안이 발의된 가운데 의료계에서는 법제화에 앞서 효용성 검토 등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공공임상교수제도에 대한 충분한 시범사업을 통한 분석이 우선이라는 것.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은 지난달 '국립대학병원 설립법 일부개정법률안' 및 '서울대학교병원 설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국립대병원법 일부개정안에는 임상교수요원으로서 공공보건의료를 전담하는 공공 임상교수요원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국립대병원의 공공보건의료사업 수행에 필요한 경비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
의료/병원
이소영 기자
2023.08.1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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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치료제에 대한 급여 요구가 높아지면서 진료심사평가위원회의 고가약제에 관한 평가도 강화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위원회심사실은 최근 '진료심사평가위원회 운영규정 일부개정규정안'을 사전예고하며, 진료심사평가위원회 운영의 합리화 및 효율화 계획을 밝혔다. 심사평가원은 "제 5기 비상근평가위원 위촉에 따른 분과위원회 통합 등 의료평가 위원회 운영의 합리화가 필요하다"며 "사전승인 운영 체계 개선 관련 분과위원회 통합·변경 등 진료심사평가위원회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것"이라고 개정 이유를 밝혔다.이진수 진료심사평가위원장도 지난달 열린
보건/정책
이소영 기자
2023.08.1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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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 의료 분야에 대한 인공지능과 머신러닝에 대한 관심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 고령화 문제로 의료 서비스에 대한 수요와 비용이 동시에 증가하는 상황에서 인공지능 의료기술이 해법으로 제시되고 있는 것.특히 공공 의료 데이터에 대한 개방성 확대가 의료 인공지능에 대한 원천기술 확보로 이어지는 토대가 되고, 이는 국가 경쟁력 확보에도 중요한 문제로 적용된다는 분석이 나왔다.보건산업정책연구센터는 최근 '의료 인공지능의 윤리와 전망' 연구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공공 의료 데이터 개방성 확대의 중
의료/병원
이소영 기자
2023.08.0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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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분자영상(MI) 장비 시장 규모가 2020년 팬데믹으로 일시 감소했지만 점차 회복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가 최근 발간한 '글로벌 분자영상(MI) 장비 시장 현황 및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시장 규모는 2021년 24억 4000만 달러에서 2026년 32억 8800만 달러로 연평균 6.1%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분자영상(Molecular Imaging)은 생체 내에서 분자 수준 및 세포 수준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영상화하는 것으로, 분자세포 생물학과 첨단 영상기술이 발전해 접목된 새로운 분야를 말한다.
의료기기/한방
이소영 기자
2023.08.0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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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위원 구성을 시작한 가운데 여전히 건보공단의 참여 요청이 거절되면서 갈등을 빚고 있다. 건보공단은 중증.희귀질환의 신속등재 등 급여 적정성 평가 과정에서부터 공단이 참여하게 되면 보다 효율적인 신약 급여 등재가 가능하다는 입장을 피력하며 지속적으로 약평위 참여를 요구해왔다. 그러나 심사평가원은 협상당사자인 건보공단의 참여는 결정 내용의 공정성 및 객관성에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는 것.최근 9기 약평위 위원 구성이 시작됨에 따라 건강보험노동조합 측도 지난 4일 "건보공단 배제는
보건/정책
이소영 기자
2023.08.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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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백신(Cancer vaccine) 시장이 암 유병률 증가에 따라 향후 10년 동안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치료용 암 백신의 연구가 전환점에 도달한 것으로 평가되며, 흑색종, 췌장암, 유방암, 폐암 등을 치료하는 암 백신이 향후 5년 내에 규제기관의 승인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최근 '글로벌 제약바이오 산업동향'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내다봤다. 암 백신은 예방 암 백신과 치료용 암 백신으로 분류된다. 이 중 치료용 암 백신은 암이 발생한 후 치료가 목적으로, 암세포가 지니는 암 특이항원(TSA,
제약/바이오
이소영 기자
2023.08.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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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 치료에 승인된 약품이 없지만, 2030년까지 200억 달러 규모에 이를 수 있는 시장을 표적으로 일부 후보들이 연구되고 있다.올해 상반기에는 NASH 공간에서 일부 주요 소동이 있었다.인터셉트 파마슈티컬스(Intercept Pharmaceuticals)는 NASH 치료제를 미국 FDA에서 승인이 거부된 반면, 89바이오와 바이킹 테라퓨틱스9Viking Therapeutics)는 중간 단계 임상시험의 성공을 알렸다.2023년 하반기에는 베링거인겔하임과 아케로(Akero)의 일부 중요한 2상 결과를
지구촌통신
고재구 기자
2023.08.07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