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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왔건만 정치판은 여전히 혹한기다. 대장동 개발 및 성남 FC후원금 관련 의혹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됐다 아쉽게도 찬성표가 재석의원 과반을 채우지 못해 구속 가능성은 물거품이 되어버렸다. 그러나 체포 찬성이 139표로, 반대 138표보다 많은 것으로 밝혀지면서 민주당이 충격과 혼돈에 휩싸였다.민주당의원 대다수가 부결에 동참할 것으로 예상했던 것과는 달리 표결 결과가 30명 이상이 찬성이나 기권 등으로 빠지면서 강성 지지층들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이탈 표를 던진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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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원
2023.03.0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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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총체적 난국에 처했다. 자신의 ‘사법리스크’로 인해 당 지지율이 하락했고, 국회 체포동의안 표결 이전엔 대표직에서 물러나라는 당내 사퇴 요구까지 받고 있다. 표결 결과와 상관없이 향후 거취와 관련해 상당한 압박을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말 돌리기나 거짓말을 하는 사람들 두고 “당신 이재명 닮았어”라는 말이 요즘 유행어처럼 퍼지는 등 냉소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8년 전 이재명이 한 말, “부동산 활성화돼 대장동 걱정 없어” 그래놓고선 답변서엔 ‘성남시 이익 1800억 고정시킨 건 경기 예측 안 된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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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원
2023.02.23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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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 잡배 사기꾼이 마치 정치가처럼 자신을 미화하며, 충동질을 하는 것을 보면 역겨움이 치솟는다.” 최소한의 상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잘못된 일에 대해 부끄러워하는 마음을 갖는 게 인지상정이다. 자신의 잘못을 부끄러워하는 ‘수(羞)’와 타인의 잘못된 점도 모른 체하지 말고 바로 잡는 미워할 ‘오(惡)’가 바로 ‘수오지심(羞惡之心)’ 의 마음이란다. 이런 인간된 도리를 거부한 채 범죄자가 되레 큰소리를 치는 건 비정상의 극치가 아닐 수 없다. 민주당 당 대표인 이재명을 두고 터져 나오는 소리다.결국 예상한 대로 위례·대장동 개발 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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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원
2023.02.1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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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憤怒)는 받아들일 수 없는 내적 갈등들이다. 비분강개(悲憤慷慨)를 몸에 두르고 사는 국민에게는 분노에 잠을 이루지 못하기도 한다. 윌리엄 센스 톤은 “ 분노는 매우 큰 힘이다. 그것을 지배할 수 있다면 세상을 통째로 움직일 수 있는 힘으로 변환시킬 수 있다”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 작금에 정치인들의 작태를 보는 국민들은 복장이 터진다고 아우성이다. 혹자는 ‘설마하니 그런 정도까지?’ 생각하는 국민들도 더러 있을 것이다. 세비만 축내는 촌충들이 있는 국회를 해산시키자는 여론도 들끓고 있을 정도다. 더 열 받는 것은 원내 다수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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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원
2023.02.09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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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늘하다. 가슴에 예리한 비수가 날아와 꽂힌다.’ 영화 타짜에서 주연배우가 내뱉은 독백이다. 이 대사는 여러 곳에서 패러디가 돼서 굳이 영화를 보지 않은 사람들도 한 번 쯤은 들어봄직한 대사다. 비록 영화 속 대사이기는 하지만 2022년을 보내는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대변해주는 말 같기도 하다. 연말 연 초 분위기는 그야말로 싸늘했다. 경기에 대한 걱정도 크지만 정치계의 진흙탕 싸움을 보는 국민의 마음은 그리 편치 않다. 미래의 전망은 암울하기만 하다. 또 오래 전 봤던 미국 영화에서 납치당한 어리 소녀가 납치범들에게 항의하는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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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원
2023.02.0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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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과 국회의장 순방이 줄지어 예정된 상황에서 민주당이 국회법에도 없는 1월 임시국회를 소집해 놓고 단 한 번도 본회의를 열지 않았다. 결국 ‘이재명 방탄’이 목적이 아니겠는가. 민주당이 이렇게 하고도 내년 총선을 제대로 치루겠는가. 기만을 당한 국민들이 더 이상 좌시하지는 않을 것이다.” “민생경제가 갈수록 어려워 말 그대로 죽지 못해 사는 데 정치권은 ‘입’만 살아서 민생을 외치면서도 뒤로는 정쟁에만 몰두하고 있다.” “여당은 저 출산, 고령화, 환경문제 등 시급한 과제가 산적해 있는데 당권 싸움만 하고 있고, 사법리스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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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원
2023.01.27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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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사안이 막중하다며 임시국회를 소집한 국회가 한 달이 다 되어가도 국회의원들이 등원을 하지 않고 있다. 의장 등 의원들이 해외 출타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니 민주당이 방탄 국회를 열었다는 말이 나오지 않는가. “이재명, 그자는 자타가 공인하는 아주 교활하고 나쁜 x이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다 아는 사실 아닌 가. 누가 거짓말 하는지 다 보인다. 이재명 한사람 때문에 벌써 4명이나 타살 같은 자살을 하고 또 측근들이 구속되었는데, 아직도 정치보복, 야당대표 탄압이라니?” “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자살하고 구속 될지?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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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원
2023.01.20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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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이 오리새끼였나? 오리발만 내밀게.” “육갑을 떨고 있네. 마치 독재정권에서 민주투사나 된 것처럼 의원들 대동하고 입장문 발표하면서, 지지자들 동원하고, 피의자로 검찰 조사 받는 게 무슨 자랑꺼리나 되는 줄 아는 것 같다.” “연루된 의혹들을 보면 정치범도 아닌 잡범 수준인데, 너무 뻔뻔한 모습에서 역겨움을 느낀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지난 10일 성남FC 후원금 의혹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검찰에 출석하며 “이미 수년간 수사를 해서 무혐의로 처분된 사건을, 다시 끄집어내서 없는 사건을 만드는, 없는 죄를 조작하는 사법 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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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원
2023.01.12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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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에서 자신들의 입장이 옳다면서 상대 정당을 비난하는 일은 다반사다. 그러나 여야가 바뀌게 되면 언제 그랬냐는 듯 입장을 뒤집는 경우가 속출한다. 사안별로 대립하는 양상을 살펴보면 여당일 때와 야당일 때 서로를 대하는 행태가 마치 종이 위에 물감을 도포한 뒤 반으로 접거나 또는 다른 종이를 올린 다음 겹쳐서 떼면 대칭 모양의 다양한 무늬들이 형성되는 ‘데칼코마니’ 같다. 다시 말하자면 데칼코마니는 화면을 밀착시켜 물감의 흐름으로 발생되는 얼룩의 효과를 이용한 기법 중 하나로 많은 화가들이 자주 이용하는 기법인데, 정치인들이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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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원
2023.01.05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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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밤늦게 간혹 휴식을 취할 때면 선(善)이 악(惡)을 이기는 드라마를 즐겨보게 된다. 그러나 끝날 무렵까지 ‘악’이 설쳐대며 애간장을 태우면서 손에 땀을 쥐게 한다. 그러나 결국 연약한 이들이 착하기도 하지만 유능하게 승리하며 끝난다. 정치드라마도 예외는 아니다. 권력으로 모든 것을 제압하지만, 결국 악인(나쁜 정치인)은 비참한 몰골로 생을 마감한다. 현실도 드라마 같은 삶을 살고 있는 것 같다. 왜 ‘어둠의 세력들’ 이 이토록 수년 간 갈수록 활개를 치는 세상이 되었을까? 언제인가부터 인간다운 윤리를 고뇌하는 ‘배트맨’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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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원
2022.12.29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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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학교수들이 2022년 올 한해를 정리하는 사자성어로 “잘못을 하고도 고치지 않는다”는 뜻의 “과이불개(過而不改)”를 선정했다. 즉 ‘잘못을 하고도 고치지 않는 다’는 뜻이 담긴 것이다. 전국 대학교수 93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과이불개(過而不改)’가 ‘50.9%’를 얻어 선정됐다고 교수회에서 밝혔다.요즘 들어 우리 사회는 특히 정치계를 보면 누구라 할 것 없이 뭔가 자신이 잘못을 하고도 반성은커녕 남 탓만 한다. 이 같은 정치인들을 지켜보면서 올 한 해를 생각하게 하는 유사한 사자성어들이 떠오른다. ◼욕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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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원
2022.12.2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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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을 보는 국민들은 지금 분노에 가득 차 있다. 국회 해산이 답이라고 할 정도다. 이런 상황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이 무소불위 182석의 거야(巨野)인 더불어민주당이 일요일(11일) 아침 다시 완력을 행사, 단독처리로 의결되면서 국민의힘은 국정조사 특위 소속 위원 7명 전원이 사퇴 의사를 밝히는 등 사실상 ‘보이콧’ 수순에 들어갔다. 지난 달 23일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국정조사’ 에 합의한 지 18일 뒤 핵심증인의 해임부터 밀어붙인 것이다. 결과적으로 진상조사는 시작도 못 한 채 국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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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원
2022.12.1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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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교수들이 뽑은 사자성어는 아시타비(我是他非)였다. 나는 옳고 너는 틀렸다는 내로남불이 만연한 세태를 꼬집기 위해 원전에 없는 신조어까지 만들어 냈다. 2년이 지난 지금 우리사회는 그때보다 달라졌을까. 오히려 분위기는 더 흉흉해졌다는 게 대다수 민심이라 생각된다. 아시타비가 그나마 상대방과 비교하는 수준이라면 이제는 오직 나만 옳고 나만이 선(善)이라는 ‘유아독존 식’의 ‘아집’이 정치. 경제. 사회 전 분야에 팽배하기 때문이다. 내가 옳다는 착각을 넘어 나만 옳다는 교만이 온 사회를 짓누르고 있는 오늘의 현실은 아유시교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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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원
2022.12.0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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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꼴이 말이 아니다. 요지경 속이다. 궁지에 몰린 야당과 시민단체들이 집요하리만치 윤 석열 대통령을 향한 인신공격을 하고 있다. 인신공격이 선을 넘기고 있어 이맛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김앤장 변호사 30명과 청담동에서 새벽 3시까지 술을 마시고 동백아가씨 노래를 불렀다.” 자유스런 나라, 표현의 자유가 보장되어 있는 나라라지만 이런 허구성 내용을 마구 남발하는 유튜브 방송이 차고 넘친다. 댓글만 보면 상당수가 이런 내용을 기정사실로 믿고 마치 사실인 것처럼 떠벌린다. 말도 안 되는 얘기지만 일각에서는 그런 내용들이 기정사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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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원
2022.12.0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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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렘 33:3). 어쩌다 이 나라가 거짓말을 잘하면 민주투사로 추앙 받는 이상한 나라가 되었을까? 소리 높여 ‘막말’ ‘저주’를 뿜어 되는 3류 저질 정치꾼들만이 득시글거리는 나라가 되었다. 더불어 민주당은 지난 5년간 국가채무 급증. 원전 파괴. 4대강보 해체. 해외자원 개발 파괴 등 국가 경제를 파괴하고 일자리 파괴 등 민생을 토탄에 빠트려 놓고도 성찰과 반성은커녕 정기국회 예산 시즌을 맞아 거대 야당의 적반하장이 더욱 기승을 부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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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원
2022.11.2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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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與)도 야(野)도 싫다.” 이태원 참사 후 충격에 빠진 민심이다. 어쩌다 이 지경이 되었는가. 안타깝기만 하다. “햇빛 날 때 우산 쥐여 주고 비 올 때 우산 뺏는다.” ‘내로남불’하는 민주당을 두고 하는 국민들의 야유(揶揄)다. 국민은 정치. 시국 이야기만 나오면 긴 한숨을 쉰다. 머리가 무겁다며 “정치가 어쩌다 이 지경에까지 왔는지 도대체 이해가 안 된다”고 가슴을 친다. 지금 한국 정치는 국민의 기대와 상식에서 너무 멀리 벗어났다. 정치 불만은 세계 어디서나 있는 것이지만, 명색이 선진국을 자처하는 우리나라에서 이런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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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원
2022.11.17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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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을 비방하는 사람은 아름답지 못하다. 그러나 비방을 받는 사람은 한 번 비방을 받은 때마다 자기를 성찰하여 그릇됨을 바로 잡고 내면을 아름답게 가꿀 수 있다. 남을 속이는 사람은 복 받을 수 없겠지만, 속임을 당하는 사람은 속을 때마다 도량을 키워 전화위복이 되게 한다.” 중국 고사에 나오는 말이다. 며칠 전 우리는 뜻하지 않은 참사로 많은 인명을 잃는 슬픔을 겪었다. 당연히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을 위로하고, 향후 대책을 마련해야 하는데 어찌된 영문인지 정치권에서는 애도에 앞서 이상한 기류가 흐르고 있다. ‘사망자’ ‘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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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원
2022.11.10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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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디 찬 커피를 마시며 착잡한 마음으로 이 글을 쓴다. 핼로윈 축제를 위해 사람들이 모여든 이태원에서 믿기 어려운 참사가 벌어졌다. 누군가에게 소중한 딸이자 아들이며 엄마이기도 했던 청년들. 유명을 달리한 희생자들에게 머리 숙여 명복을 빌고, 황망히 떠나버린 이들과 그 누구보다 깊은 상실 속에 빠져있을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과 함께 진심으로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빈다. 아울러 정부는 우선 사고수습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또한 희생자들과 국민의 의문이 일지 않도록 사고의 원인을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 그래야만 현재의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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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원
2022.11.03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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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대통령 제 43주기 추모제. 추도식이 사단법인 박정희 생가 보존회 주관으로 26일 경상북도 구미 상모동 생가에서 조촐하게 엄수돼 고인의 생존 족적과 정치이념을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추모. 추도식에는 지난 정부 때의 추도. 추모식 때와는 달리 보수, 진보 간 몸싸움 없이 차분한 가운데 열리는 등 경상북도도민 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의 추모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박정희 대통령은 1917년 11월 14일 경북 선산 (현 구미 상모사곡동)에서 태어나 1979년 10월 26일 가장 측근이라 할 수 있는 김재규의 총탄으로 비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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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원
2022.10.31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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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 불타는 게 보고 싶다.” 왜, 누가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 수도 서울이 불타는 것을 원하는 것일까. 더 정확히 말하자면 서울이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를 불태우려 한다. 자유민주주의를 불태우려고 한다. 그들은 자유주의를 극히 혐오하는 종북 좌파 세력들이다. 오는 22일 ‘주사파 척결 천만 국민대회’가 광화문 이승만 광장에서 열린다. 1천만 시민들이 문재인, 이재명을 구속하라고 외친다.외교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명언 가운데 “정치는 국경에서 멈춰야 한다”는 말이 있다. 1948년 미국 야당이던 공화당 출신 상원 외교위원장인 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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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원
2022.10.20 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