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과 분야에서 사용되는 약물 계열 사이에서, 인터루킨(IL) 억제제가 진화하는 치료 환경과 증거 기반 지침의 개발 등으로 강력한 성장이 예상된다.
컨설팅 업체인 GVR(Grand View Research)의 최신 보고서(Interleukin Inhibitors Market Size, Share & Trends Analysis Report)를 보면, 전 세계 IL 억제제 시장 규모는 2024년 325억 달러에서 2030년 722억 달러로 연평균 17.3% 성장할 전망이다.
성장은 류마티스 관절염, 건선, 염증성 장질환의 유병률이 증가에 따른 효과적인 치료 옵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와 이런 질환의 발생 증가는 시장 확대와 표적 치료 솔루션 개발에 중요한 촉매제 역할을 하는 IL 억제제의 시급한 욕구 등이다.
약물 제형과 전달 방법에서 지속적인 혁신은 혼자 결과를 개선하는, 치료 옵션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한다.
이런 발전은 효율성과 환자 중심 접근 방식을 우선시하는 진화하는 헬스케어 환경에 맞춰, 새로운 IL 억제제의 개발을 촉진하고 기존 치료제를 개선한다.
피부과 분야에서, IL-17, IL-23, IL-23/IL-12 이중 억제를 표적으로 하는 다양한 IL 억제제가 사용되고 있다.
IL 억제제 약물 계열에서, 사노피는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골든 표준요법으로 간주되는 블록버스터 약물 듀피젠트(Dupixent, dupilumab)로 선두에 있다.
사노피는 최근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2024년 글로벌 매출이 130억 달러를 돌파한 IL-4/IL-13 억제제의 블록버스터 지위를 강조했다.
GVR에 따르면, IL-23 억제제가 건선과 염증성장증후군(IBD)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 효능으로 2024년 27.5%의 매출 점유율로 시장을 선도했다.
J&J의 스텔라라(Stelara, ustekinumab)와 트렘피어(Tremfya, guselkumab) 등 선도적인 약물은 상당한 치료 효과를 입증했고, 2024년 10월 릴리의 옴보(Omvoh, mirikizumab)의 승인 등 치료 옵션 확대로 시장 성장을 촉진했다.
애브비는 건선과 크론병 등 자가면역 질환에 대한 IL-23을 표적으로 하는 스카이리치(Skyrizi, (risankizumab) 등 IL 억제제를 개발과 마케팅을 하고 있다.
애브비는 스카이리치와 린버크(Rinvoq, upadacitinib)가 휴미라(Humira)의 특허만료를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IL-23 억제제 스카이리치는 건선 등 피부과 적응증에서 지속적으로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IL-17 억제제는 2030년까지 연평균 16.1%의 강력한 성장이 예상된다.
노바티스의 코센틱스(Cosentyx, secukinumab), 릴리의 탈츠(Taltz, ixekizumab) 등 선도 약물은 블록버스터 매출을 달성했다.
2024년 9월, UCB의 빔젤릭스((Bimzelx, bimekizumab)가 건선성 관절염, 비방사성 축성 척추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플라크 건선 등 4가지 만성 면역 매개 염증성 질환에 대해 FDA에서 승인으로 치료 옵션을 확대했다.
데이터 및 분석 회사인 글로벌데이터에 따르면, 빔젤릭스는 2025년 매출 13억 달러로 블록버스터에 도달이 예상된다.
IL-17A와 IL-17F에 대한 빔젤릭스의 이중 억제는 릴리의 탈츠, 노바티스의 코센틱스, 레오 파마/바슈 헬스의 실리크(Siliq, brodalumab) 등 복잡한 항 IL-17 약물 계열에서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빔젤엑스와 코센틱스는 화농땀샘염(HS:hidradenitis suppurativa)에 적응증 확대로, HS 시장의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다.
2024년 11월, 빔젤릭스는 HS 치료에 FDA에서 청신호를 받았다.
노바티스는 2023년 미국과 유럽연합에서 HS 치료에 코센틱스를 승인을 받아, HS 분야에서 특히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강조했다.
릴리는 IL-17을 표적으로 하는 탈츠(Taltz, ixekizumab)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릴리는 2024년 9월, 파트너 알미랄과 IL-13 억제제 에브글리스(Ebglyss, lebrikizumab)를 국소 치료로 조절되지 않는 12세 이상 중등도에서 중증 아토피 피부염 치료에 FDA 승인으로, 입지를 더 강화하고 있다.
파이프라인
바이오파마 회사들은 새로운 치료 적응증과 면역 요법과 복합을 개발하고, 시장 확장을 위한 엄청난 잠재력을 찾기 위해 상당한 자원을 할당하고 있다.
J&J는 IL-23R 길항제인 아이코트로킨라(Icotrokinra)를 임상 3상에서 평가하고 있고, 경구 투여로 IL-23 카테고리 내에서 게임 체인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포기 테라퓨틱스(Apogee Therapeutics)는 IL-13을 표적으로 하는 단일 클론 항체(mAb)인 APG777과 OX40L을 표적으로 하는 mAb인 APG990의 병용요법을 듀피젠트와 비교하는 Ib상 개념 증명 시험을 시작할 계획 등, 피부과 분야에서도 복합 접근이 주목받고 있다.
JP 모건 컨퍼런스에서, 애브비는 면역학 내에서 다양한 적응증에 루티키주맙(lutikizumab) 등 이중 특이와 병용으로 스카이리치 등 기존 치료제 복합의 잠재력을 계속 탐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IL 기반 치료법에 대한 성장 전략은 피부과 분야에서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고, 임상 개발 계획의 결과가 긍정적일 경우, IL 억제제 기반 치료법 덕분에 임상 치료의 패러다임 전환을 반영할 수 있을 것이고 글로벌데이터가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