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자문위원회가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SV) 백신에 대한 접종 연령을 좁힌 결정으로 해강 제품의 매출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CDC 자문위는 75세 이상과 심각한 RSV 위험이 있는 60~74세의 고령층에 RSV 주사를 맞도록 한 권고안에 만장일치로 찬성했다.
권고안은 작년에 요구된 것보다 더 제한됐다.
지난 6월, FDA는 GSK의 아렉스비(Arexvy) 백신을 감염 위험이 높은 50~59세로 확대 승인을 했다.
하지만, CDC 자문위는 아렉스비를 이 나이 그룹에 승인하지 않았다.
자문위 승인은 정부 건강보험과 민간 의료 보험이 특정 그룹의 사람들에 대한 예방 접종을 보장해야 하는지 여부를 결정하기 때문에 중요하다.
자문위의 권고에 따라 보험사들이 올해 백신의 보장 범위를 결정하게 된다.
이 권고안이 CDC에서 수용하면, 백신 접종 연령대가 더 좁아 질 수 있다.
CDC 자문위 결정은 올 가을 백신 출시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던 GSK, 화이자, 모더나를 낙담케 한다.
작년 백신에 대한 수요가 높아, 출시 첫해 GSK의 아렉스비는 15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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