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수의약품으로 관리되고 있는 퇴장방지의약품의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가산정부가 최근 공개한 12월 퇴장방지의약품 목록에 따르면 전월 보다 2품목 추가, 4품목 삭제, 8품목 변경으로 전체 퇴장방지의약품은 645품목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1월 653품목, 2월 651품목, 3월 651품, 4월 650품목, 5월 650품목, 6월 651품목, 7월 649품목, 8월 651품목, 9월 653품목, 10월 653품목, 11월  647품목, 12월 645품목으로 소폭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심사평가원은 보건복지부 고시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에 따라 매달 퇴방약 목록을 공개하고 있다. 

먼저 추가된 2품목을 살펴보면 비엘엔에이치의 중증 급성 알러지 반응 아나필락시스 쇼크 긴급 치료제인 젝스트프리필드펜주 150/300마이크로그램(에피네프린타르타르산염)이 생산원가보전으로 분류되며 신규지정됐다. 

이에따라 젝스트프리필드펜주 150/300마이크로그램의 상한금액은 각각 6만  391원, 6만 403원으로 변경됐다. 

변경된 품목은 GSK의 벨토린네뷸 2.5밀리그램(살부타몰황산염), 명인제약의 명세핀정 6밀리그램(독세핀염산염), 명인페르페나진정 4밀리그램, 다림바이오텍의 씬지록시정(레보티록신나트륨수화물)등 으로 나타났다.  8품목 모두 상한금액이 변경됐다. 

반면 삭제된 4품목은 바이엘코리아의 바이엘아스피린정 100밀리그램, 지엘파마의 지엘아세트아미노펜정300밀리그램, 지엘아세트아미노펜정, 에스에이약품의 코리오몬주(태반성성선자극호르몬)으로 나타났다. 

바이에아스피린정과 지엘아세트아미노펜정은 품목허가로 자진취하됐으며, 에스에이약품은 업체폐업으로 확인됐다. 

한편 심사평가원은 퇴장방지의약품의 정확한 원가보전을 위해 전문가 회계자문을 실시 등 원가산정 적용기준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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