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수의약품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는 퇴장방지의약품이 전월 대비 8품목이 삭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가산정부는 최근 공개한 11월 퇴장방지의약품 목록에 따르면 전월 보다 2품목 추가, 8품목 삭제로 전체 퇴장방지의약품은 647품목으로 집계됐다.

심평원은 복건복지부 고시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에 따라 매달 퇴방약 목록을 공개하고 있다.

먼저 삭제된 8품목을 살펴보면 ▲안국약품의 맥피민씨주(아스코르빈산) ▲씨엠지제약의 씨엠지아스코르브산정(아스코르빈산) ▲경동제약 슬리핀정6밀리그램(독세핀염산염) ▲JW중외제약 중외50%포도당주사액, ▲휴온스메디케어 휴니즈생리식염주사액(염화나트륨), ▲대한약품공업 대한멸균생리식염수(생리식염주사액) ▲휴온스 휴온스트라넥사민주사 250밀리그램, ▲녹십자 그린에이트에스디주(건조농축사람혈액응고제VIII인자) 등이다. 

맥피민씨주와 씨엠지아스코르브산정은 품목허가 유효기간 만료로 퇴방약에서 삭제됐으며, 나머지 6품목은 미생산 및 유효기한 도래로 삭제됐다. 

이번 달에 신규로 추가된 2품목은 다림바이오텍의 메티졸정 5밀리그램, 2.5밀리그램(메티마졸)으로 퇴장방지의약품 생산원가보전으로 당연지정됐다.  

정부의 필수의약품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퇴방약 확대 노력에도 불구하고 올해 퇴방약은 1년 동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퇴장방지의약품 목록은 올해 1월 653품목, 2월 651품목, 3월 651품, 4월 650품목, 5월 650품목, 6월 651품목, 7월 649품목, 8월 651품목, 9월 653품목, 10월 653품목, 11월  647품목으로 연초와 비교해 소폭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심사평가원은 퇴방약의 원가산정의 정확성과 통일성을 제고하기위해 원가선정 적용기준 개선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업체별로 회계적용이 상이해 발행하는 분쟁을 방지하기위해 전문가의 회계자문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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