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가 5일 0시 기준으로 1578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6건이 사망사례로 보고됐으며 아낙필락시스 의심사례 13건(신규 6건), 경련 1건이 접수됐다. 

이상반응 신고 중 경미한 사례를 제외한 이상반응은 모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 보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화이자 백신 접종 후 이상사례로 신고된 건수는 11건으로 모두 경미한 증상을 넘어서는 정도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현재까지 접수된 이상반응 신고 1578건 중 1558건은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두통, 발열, 메스꺼움, 구토 등 경미한 사례였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5일 0시 기준으로  6만 7,153명이 추가 접종을 받아 22만 5,853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22만 1,944명, 화이자 백신은 3,909명이 접종을 받았다. 

한편 5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81명, 해외유입 사례는 17명이 확인돼 누적 확진자 수는 9만 1,638명(해외유입 7,146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98명으로  8만 2,560명(90.09%)이 격리해제돼 현재 7,451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35명, 사망자는 8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627명(치명률 1.78%)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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