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일부 바이오텍 거래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J&J, GSK와 릴리 등 빅 파마가 치료제 프로그램을 찾는 반면, 스타트업 바이오텍도 지난달 눈에 띄었다.
유럽 바이오텍 미디어인 라바이오텍(Labiotech)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1월에 발생한 딜은 소분자, 항체-약물 접합체(ADC), 단일 클론 항체가 가장 선호하는 제품이었다.
올해, 미국 빅 파마인 J&J의 미국 바이오텍 인트라-셀루라 테라퓨틱스인수가 최대 M&A였다. 인수 금액이 146억 달러에 달한다.
이번 인수로 J&J는 보조 및 단독요법으로 양극성 I과 양극성 II 장애 환자의 우울증 치료에 FDA에서 승인된 최초이자 유일한, 카플리타(Caplyta)의 권리를 갖게 됐다.
또한, 신경장애 치료하기 위한 임상 및 전임상 후보 약물 파이프라인도 추가했다.
릴리는 선급금과 마일스톤으로 최대 25억 달러에 스콜피온 테라퓨틱스의 PI3Kα 억제제 프로그램을 인수했다.
이 프로그램은 유방암과 다른 진행성 고형 종양에 대한 임상 1/2상 시험에서 평가 중인 경구용 PI3Kα 억제제인 STX-478로 주로 구성되어 있다.
1월에 발생한 다른 10억 규모의 인수는 GSK가 항암제 회사 IDRx를 인수한 것이다.
GSK는 소화관에서 발생하는 희귀암인 위장 기질 종양에 대한 KIT 티로신 키나아제 억제제인 IDRX-42를 파이프라인에 추가했다.
소분자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지난 12월 독일 투불리스와 고형 종양 치료제 개발 계약을 체결한 이후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염증성 질환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레오 파마의 소분자 경구용 STAT6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최대 17억 달러에 협력하고 있다.
미국 바이오텍 1cBio는 네덜란드 알레스타 테라퓨틱스의 소분자 OC-1의 권리를 위해 계약을 체결했다.
후보 약물은 현재 뼈와 치아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희귀 유전 질환인 저인산증의 치료에 대해 GLP 독성학 연구를 진행 중이다.
화이자는 정밀 의료의 발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화이자는 미국 아타비스틱 바이오에 자사 플랫폼을 사용하여 공개되지 않은 두 가지 암 표적에 대한 새로운 동종 결합제를 식별과 검증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2025년 1월, 프랑스 바이오텍 기업 익토스와 독일 큐브 바이오텍은 식욕과 포만감을 조절하는 아밀린 수용체를 표적으로 하는 소분자 약물을 개발하기 위해 제휴를 맺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익토스의 인공지능과 큐브의 단백질 기술에 대한 전문성을 활용할 예정이다.
노보 노디스크는 미국 임벤션 테라퓨틱스(IMMvention Therapeutics)의 BACH1 억제제를 라이선스했다.
BACH1은 겸상 적혈구 질환과 같은 만성 질환에서 세포 반응, 산화 스트레스 및 염증을 조절하는 핵심 조절제로 알려져 있어 유망한 치료 표적이다.
ADC
ADC는 2025년 1월에 가장 인기 있는 바이오텍 파트너십 공간이었다.
ADC는 많은 수요가 있고, 바이오텍은 암 치료를 위해 이 계열의 약물 개발하고 있다.
중국 바이오텍 이노벤트와 로슈는 DLL3 표적 ADC 후보인 IBI3009 개발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협력은 진행성 소세포폐암 환자를 위한 치료 옵션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다른 중국 바이오텍인 듀알리티바이오(DualityBio)는 지난 1월 미국 아벤조 테라퓨틱스와 고형 종양 치료를 위해 설계된 EGFR/HER3 ADC인 AVZO-1418/DB-1418의 개발과 상용화를 위한 제휴를 맺었다.
듀알리티바이오는 선급금으로 5000만 달러와 최대 11억 5000만 달러의 마일스톤을 받을 수 있다.
일본 츄가이 파마슈티컬과 스위스 아라리스 바이오테크도 ADC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
베링거인겔하임은 바이오텍 시나픽스의 ADC 기술을 최대 13억 달러에 라이선스해 암 치료를 위한 자체 ADC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단클론 항체
릴리는 스콜피온 테라퓨틱스를 인수를 통해, 일부 쇠약성 질환에서 WISP1 매개 섬유 신호를 중화하도록 설계된 인간 IgG1 항체인 MTX-463를 확보했다.
스타트업인 클라이브 바이오는 베이징 마브웍스 바이오텍의 Fc 엔지니어링 항-APRIL 단일클론 항체 CLYM116을 확보하고 자체 단일클론 항체 파이프라인을 확장하고 있다.
이중 및 삼중 특이 항체
애브비는 중국 바이오텍인 심세레 자이밍(Simcere Zaiming)이 개발한 삼중 특이 항체인 SIM0500의 라이선스 옵션을 행사할 예정이다.
SIM0500은 현재 골수암의 일종인 재발성 또는 난치성 다발성 골수종 환자를 대상으로 한 1상 시험 중이다.
애브비는 현재 중국과 미국에서 약물을 개발할 수 있고, 심세레 자이밍은 최대 10억 5500만 달러의 마일스톤을 받을 수 있다.
미국 스타트업인 프로리움 바이오사이언스는 암 치료와 다른 적응증에 CD20xCD3 이중 특이 항체인 ICP-B02(CM355)의 개발 및 상용화 권리를 위해 중국 바이오텍 인노케어 파마와 키메드 바이오사이언스에 5.2억 달러를 지불키로 했다.
이밖에도,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인 분자 접착제, 단백질, 유전자 치료제와 T세포 관여제 등에 일부 라이선스가 있었다.
이런 파트너십은 바이오파마 업계에서 신약 개발을 가속화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