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면역치료제 시장이 연평균 15.3%의 증가세를 보이며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증가하는 암 발생률, 생물학적 요법의 채택 증가, R&D 지출 증가 및 유리한 정부 정책 등으로 ‘항체치료제’가 전체의 60% 이상 점유율을 보이며 시장을 주도할 전망이다. 

면역치료제는 질병과 싸우기 위해 신체의 면역체계를 자극하는 데 도움이 되는 광범위한 치료제로, 항체 요법, 세포 및 유전자 요법, 약물억제제, 종양용해 바이러스 요법, 암 백신 등의 약물을 포함하고 있다. 

이들은 암, 자가면역 질환, 혈액학, 골학, 신경학 및 기타 치료분야(안과, 피부과, 심혈관 질환 등)를 포함한 다양한 의학적 상태를 치료하는 데 적용된다. 

바이오협회 최근 브리프에 따르면 2023년 글로벌 면역치료제 시장은 2559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향후 6년간 연평균 15.3%의 증가세를 보일 전망이다. 2029년에는 5806억 달러를 나타낼 것으로 평가된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항체치료제는 1697억 달러, 면역억제제 601억 달러, 암 백신 116억 달러, 인터페론 및 인터루킨 93억 달러 순으로 기록했다. 

이들은 2029년까지 각각 3597억 달러(CAGR 14%), 1382억 달러(CAGR 15.5%), 258억 달러(CAGR 14.8%), 226억 달러(CAGR 16.7%)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항체치료제는 2029년까지 6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증가하는 암 발생률, 생물학적 요법의 채택 증가, R&D 지출 증가 및 유리한 정부 정책으로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적용분야별 글로벌 면역치료제 시장은 암 1019억 달러, 자가면역 및 염증성 질환 962억 달러, 혈액학 149억 달러, 골학 119억 달러, 신경학 5억 달러 순으로 기록했다. 

이들은 2029년까지 각각 2323억 달러(CAGR 15.4%),  2190억 달러(CAGR 15.3%),  344억 달러(CAGR 15.6%),  261억 달러(CAGR 14.6%), 103억 달러(CAGR 13.5%)로 성장할 전망이다. 

보고서는 "암은 2023년 40%의 가장 큰 시장 점유율을 차지했다"며 "향후 높은 암 발생률, 생물학적 치료법 채택 증가, 연구개발에 대한 막대한 지출, 호의적인 정부 정책 등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한편 약제의 투여경로는 정맥투여 방식의 현재 선호도가 높았고, 환자의 순응도 면에서 피하투여로 전화되고 있는 양상을 보였다. 

그 외 약물의 최종 사용자별 측면에서 시장이 73.2%로 가장 큰 점유율을 보였으며, 2029년까지 4315억 달러(CAGR 15.6%)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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