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백신은 암 치료에 혁신을 일으킬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종양학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분야로, 중국 제약사들이 치료 암 백신 시장에서 강력한 입지를 추진하고 있다.
이전에 승인된 암 백신은 암을 유발하는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 제품이었다.
최근의 발전은 혁신적인 암 면역 요법을 개발하기 위해 종양 특이 항원을 식별하는 데 초점을 맞춘 치료용 암 백신 개발로 이동하고 있다.
중국 바이오파마 기업들이 치료용 백신 시장에서 강력한 발판을 확보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포지셔닝하고 있다.
데이터 및 분석 회사인 글로벌데이터의 최신 보고서를 보면, 중국에서 승인된 암 백신은 7개이고, 이 중 4개는 다국적 제약사가 개발했다.
중국 회사가 개발한 백신은 상하이 제룬 바이오테크놀로지(Shanghai Zerun Biotechnology)의 워제후이(Wozehui), 샤먼 이노백스 바이오테크놀로지(Xiamen Innovax Biotechnology)의 세콜린(Cecolin) 등으로 모두 HPV(인간유두종바이러스)의 다른 혈청형을 표적으로 한다.
또한, 큐어&슈어 바이오텍(Cure & Sure Biotech)의 레비스(Rebys)는 식도암, 위암, 췌장암, 간암 등 다양한 암 적응증에 대해 중국에서 첫 승인된 치료용 암 백신으로, 자가 열충격 단백질-gp6 펩타이드 복합체이다.
개인맞춤 신생항원 백신, 온콜리틱 바이러스 기반 백신, mRNA 암 백신 등 분야에서 유망한 연구들이 견인해, 치료용 암 백신 분야는 기술 혁신으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2010년, 덴드리온 파마슈티컬스가 진행성 전립선암 치료에 개발한 프로벤지(Provenge, sipuleucel-T)의 승인으로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했다.
프로벤지는 첫 FDA 승인을 받은 치료용 암 백신이로서 중요한 이정표를 세운 자가 세포 면역치료제다.
글로벌데이터에 따르면, 8월 20일 현재 중국에서 1~3상 임상 개발에 있는 암 백신은 23개 있다.
이런 백신의 60%는 치료용 암 백신이고 국내 업체들이 대부분 개발하고 있다.
특히, 미국(개발자 본사 기준과 각각의 지역에 따라 분류)은 파이프라인에 46개의 잠재적 백신 후보로 치료용 암 백신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고, 유럽은 22개, 중국은 14개, 일본은 11개의 치료용 암 백신을 1~3상 임상시험에 있다.
중국이 치료용 암 백신 분야에서 세계적인 수준으로 경쟁을 할 수 있는 방법을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종양학의 다양한 영역을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일부 후보로, 서구 회사들은 현재 더 진전된 입지에 있다.
이런 백신들이 임상 시험을 통해 진행되고 상업화에 이르면서, 종양학에서 중국의 영향력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파이프라인 후보
컨설팅 업체인 FBI(fortunebusinessinsights)의 최신 보고서를 보면, 글로벌 암 백신 시장은 2023년 101.2억 달러에서 2024년 121.4억 달러, 2032년 425.8억 달러 규모로 연평균 17%의 강력한 성장이 예상된다.
암은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공중 보건 문제이며, 전 세계적으로 암 발병률이 증가함에 따라 암 예방은 21세기의 가장 중요한 공중 보건 문제 중 하나가 됐다.
이런 백신을 사용한 암의 조기 예방과 함께, 환자들 사이에서 암 유병률 증가는 시장에서 주요 업체들의 관심을 새로운 백신 제조로 유도하고 있다.
작년 말, 머크(MSD)는 비소세포폐암에 대해 모더나의 mRNA 백신 V940 (mRNA-4157)과 PD-1 항암제 키트루다(KEYTRUDA) 복합을 평가하기 위해 3상 임상을 시작했다.
2024년 2월, 모더나는 영국에서 mRNA 백신을 첫 환자에게 투여했다.
최근, FDA는 MSD/모더나의 개인 맞춤 암 백신 후보인 mRNA-4157/V940와 키트루다의 복합을 완전 절제 후 고위험군 흑색종 환자의 보조 치료에 대한 혁신약물지정(BTD)을 허가했다.
지난 3월, MSD는 기존 가다실 9(GARDASIL 9)의 다수 HPV 유형 및 단독 요법에 대해 더 광범위한 보호 제공에 기획된 새로운 다가 HPV 백신의 임상 시험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3월, 보스턴진(BostonGene), NEC, 트랜스젠(Transgene)은 신생항원암백신 TG4050의 1/2상 임상시험을 위해 협력을 확대했다.
테로스 바이오(Treos Bio)는 전이성 대장암 치료에 로슈의 PD-1 억제제 티쎈트릭과 polypepi1018 복합을 2상 연구에서 평가하고 있다.
최근, 바이오엔텍은 첫 mRNA 폐암 백신 BNT116에 대한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퀵크 리서치(Kuick Research)에 따르면, 현재 60개 이상의 mRNA 암 백신이 임상 시험 중이며 2029년까지 상업적으로 승인된 첫 번째 mRNA 암 백신이 시장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