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PSCSK 억제제 계열에서 주사제가 지배하는 고콜레스테롤혈증 치료에 경구용 약물의 개발을 위해 경주하고 있다.
머크(MSD), 아스트라제네카(AZ)는 현재 스타틴만으로는 LDL-C(나쁜 콜레스테롤) 목표를 달성하기 어려운 환자들을 위한 혁신적이고 편리한 경구용 옵션을 개발하고 있다.
노바티스의 레크비오(Leqvio), 리제네론/사노피의 프랄런트(Praluent), 암젠의 레파타(Repatha) 등 시판 중인 PCSK9 약물은 피하 주사하는 단클론항체이다.
경구 약물 개발 단계에서, MSD가 AZ보다 앞서 있다.
MSD는 현재 경구용 PCSK9 억제제 범주에서 MK-0616 후보물질을 이미 3상 CORALreef 프로그램에서 평가하고 있다.
회사는 고콜레스테롤혈증(CORALreef Lipids)과 이형접합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CORALreef HeFH), 세 번째 심혈관 결과 연구(CORALreef Outcomes)에서 LDL-C를 감소시키는 능력을 각각 조사하는 것 등, 약 1만 7000명의 환자가 참여하는 MK-0616에 대한 3개의 3상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3개 중 첫 2개 연구는 2025년 9월이 1차 완료일이고, 심혈관 연구는 2029년 말에 완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MK-0616에 대한 주요 2상 연구는 위약과 비교해 LDL-C(나쁜 콜레스테롤)를 40~60% 감소시켰다.
AZ는 최근 프랑스에서 열린 EAS(European Atherosclerosis Society)에서 AZD0780에 대한 초기 단계 연구 데이터를 공유했다.
AZD0780은 고콜레스테롤혈증에 대해 개발 중인 경구용 소분자 PCSK9 억제제이다.
1상 임상시험은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 35명을 대상으로 약물을 시험하고 있다.
연구의 주요 목표는 LDL-C 저하에서 AZD0780의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약력학이었다.
1상 연구에서 AZD0780을 복용한 환자는 기준선에 총 78% 감소 등, LDL-C를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52% 감소를 보였다.
AZ는 올해 초 이상지질혈증 환자를 대상으로 2상 임상으로 진전했다.
암젠의 레파타와 사노피/레제네론의 프랄런트는 한 달에 한번 주사하는 항체인 반면, 노바티스의 siRNA 치료제 레크비오는 6개월마다 투여할 수 있다.
이런 약물들은 스타틴 치료에 추가했을 때 LDL-C의 약 50%~60% 감소의 효능을 입증했기 때문에, AZ와 MSD의 경구 대체제도 모두 동일한 효능 수준을 보였다.
세 주사제 모두 투여 경로가 고콜레스테롤혈증에 대한 경구 치료의 잘 확립된 정설로 주목받지 못했기 때문에, 부분적으로는 상업적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현재, PCSK9 억제제들은 강력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시장에서 암젠의 레파타가 선두이다.
올해 1분기, 레파타의 매출은 5.17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3% 급증했다.
사노피는 1분기 연간 23.5% 증가한 1.21억 유로, 리제네론은 미국에서 7000만 달러(+75%)의 프랄런트의 매출을 보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