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가 미국에서 발암 물질의 우려로 금연약 챈틱스(Chantix)의 모든 로트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지난 6월말 글로벌 유통을 중단했고 미국에서 10여 개 로트를 리콜한 후, 현재 전체 로트를 리콜하고 있다.

화이자는 0.5mg과 1mg 도스에서 약품의 모든 배치를 포함하는 소비자 수준으로 챈틱스 리콜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약품이 니트로사민의 일종인 N-니트로소-바레니클린(N-nitroso-varenicline)의 허용 수준 이상을 함유하고 있고 현재 미국에서 약품의 대체 공급업체가 있기 때문에 예방 조치로 챈틱스를 리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니트로사민(nitrosamine)은 물과 구운 고기와 절인 고기 등 식품에서 발견된다고 화이자가 밝혔다.

모든 사람은 일생 동안 그것에 노출되지만, 니트로사민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높은 수준의 노출 시 암을 유발할 수 있다.

화이자는 지난 6월 테스트 결과 불순물이 발견된 후 전 세계 유통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후 7월, 미국에서 12개의 로트를 회수했고, 8월에 리콜을 추가 확대했다.

이로 인해 챈틱스는 미국에서 공급 부족을 촉발시켰다.

공급 우려에 대응해, FDA는 지난 7월 아포텍스가 캐나다에서 제네릭 수입을 허용했고, 지난 달, 엔도의 파 파마슈티컬스의 제네릭을 승인했다.

2006년에 처음 승인된 화이자의 챈틱스는 작년 9.2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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