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가 발암 물질을 발견 후 금연약 챈틱스(Chantix, Varenicline)의 전 세계 유통을 중단한다고 피어스 파마가 2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화이자는 특정 챈틱스 로트에서 니트로사민(nitrosamines)이란 발암 물질의 허용치 이상을 발견했다.
화이자는 평생 동안 다른 일반적인 소스 외에 챈틱스로부터 니트로사민 노출에 의해 야기되는 매우 낮은 잠재적 위험보다 약품의 이득이 크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 문제는 최근 몇 년 동안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발사르탄과 메트포르민 리콜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전 세계 의약품 규제 당국은 특정 약품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순물에 대한 모니터를 기업들에게 요구해 왔다.
화이자의 자체 검사는 일부 챈틱스 배치에서 허용할 수 없는 수준의 니트로사민을 발견했다.
이에 따라 화이자는 전 세계 약품 유통을 일시 중단하고 신속한 내부 테스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챈틱스는 작년 9.2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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