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MSD)가 전이성 MSI-H(microsatellite instability-high) 혹은 dMMR( mismatch repair deficient) 대장암 환자의 1차 라인 치료에 치료에 단독요법으로 PD-1 억제제 키트루다(KEYTRUDA)를 EC(European Commission)에서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승인은 화학요법과 비교해 40%까지 암진행이나 사망의 위험을 키트루다 단독요법이 유의하게 감소한 3상 KEYNOTE-177 연구결과를 근거로 했다.

연구에서, 키트루다로 치료받은 환자들은 화학요법에 비해 중앙 무진행생존이 2배 이상이었다.

승인으로 유럽에서 키트루다는 첫 위장 적응증이고, 이러한 환자들에게 승인된 첫 번째 항 PD-1/L1 치료제가 된다.

지금까지 표적 치료제와 전통적 화학요법 병용이 MSI-H/dMMR이 있는 종양을 가진 전이성 대장암 환자의 표준요법이었다.

“이번 승인으로 MSI-H나 dMMR 상태인 전이성 대장암 환자는 표준요법 대비 무진행 생존이 우수한 단독 치료 옵션을 갖게 됐다”고 MSD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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