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경구용 항응고제(NOAC) 시장에서 다이이찌산쿄의 릭시아나가 제네릭 수세 속에서도 연이은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리지널 품목인 자렐토와 엘리퀴스, 프라닥사 등 3개 품목은 지속적인 하락추이를 보이며 시장 점유율을 제네릭에게 양보하는 모양새를 나타냈다.
메디팜스투데이가 유비스트 자료를 토대로 올해 3분기 NOAC 오리지널 품목의 처방실적을 살펴본 결과 전체 시장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2% 하락한 445억원대 규모를 기록했다.
릭시아나(성분명 에독사반)는 전년 대비 4% 성장한 161억원대 처방을 보이며 홀로 성장 추이를 보였다.
바이엘 자렐토(성분명 리바록사반)는 전년 동기 대비 -1.9% 하락한 127억원대 처방으로 내려 앉았다. 지난해 3분기 25억원대 처방 격차를 벌이던 자렐토는 올해 3분기 릭시아나와의 처방액 격차를 33억원대로 늘렸다.
비엠에스의 엘리퀴스(성분명 아픽사반)는 전년 동기 대비 2% 하락한 120억원대 처방으로 자렐토와 7억원대 처방액 격차를 보였다.
베링거인겔하임의 프라닥사(성분명 다비가트란)는 전년 동기 대비 21% 하락하며 35억원대 처방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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