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당국 "백신, 신중한 대책과 전략으로 접근"

영국계 제약기업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임상 중단에 따른 우려에 정부가 "철저와 신중을 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10일 열린 브리핑에서 코로나19 백신 개발과 임상 중단에 대해 "백신 개발한다는 것의 어려움, 난관 그리고 안전성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 또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을 두말할 것 같이 실제로 실감을 하게 된다"면서 "안전에 대해서도 이미 그전부터 강조를 드렸습니다만 인식을 새롭고도 강하게 가지게 된다"고 말했다. 

권 부본부장은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돼서 접종이 시작된다면 해외 어느 곳에서나, 심지어 국내에서조차도 백신의 부작용 가능성에 대한 사례 발생 하나만으로도 전 국민적 불안과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면서 "방역당국으로서는 백신과 관련해서는 기술적으로 또 실무적으로 철저하고 정확하고 신중하게 대책과 전락을 짜고 또 수급에 대한 만반의 진행을 하겠다는 것을 거듭거듭 다짐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방대본의 부본부장으로서 또 연구개발을 책임지고 있는 국립보건연구원장으로서 훨씬 더 신중하게 치료제와 백신 그리고 임상적 상황에 대해서 진행하고 또 언급하고자 다짐을 더욱 하게 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