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가 슈가논(성분명 에보글립틴) 3제 복합제를 허가받아 라인업을 확대했다.

동아에스티는 3제 당뇨병치료제 '슈가트리서방정 5/10/1000mg'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31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해당 품목은 동아에스티가 개발한 DPP-4 억제제 당뇨병 치료제 '슈가논’ 주성분인 에보글립틴 5mg과 SGLT-2 억제제 계열의 다파글리플로진 10mg에 메트포르민을 결합한 3제 복합제다. 

동아에스티는 2015년 7월 국내 26호 신약인 에보글립틴 단일제 '슈가논정'을 허가받았다. 그 해 12월 에보글립틴과 메트포르민 복합제 '슈가메트서방정'을 허가받았으며, 올해 3월 에보글립틴과 다파글리플로진 복합제인 '슈가다파정'을 허가받았다.

동아에스티는 슈가트리서방정을 내년 출시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슈가트리서방정이 출시되면 3제 이상의 당뇨병 치료제를 투약하는 환자의 복용 편의성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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