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글로벌 매출 최대 제약사 중, 로슈는 R&D 투자액에서 1위를 유지한 반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으로 톱은 릴리였다.

피어서 바이오텍의 보도에 따르면, 2022년 R&D 지출 상위 10대 제약사는 최소 65억 달러 이상을 투자했다.

로슈는 2022년 R&D에 140.5억 스위스 프랑(약 151.5억$)을 지출했다.

이는 2위인 J&J다 약 5.5억 달러 많은 금액이다.

R&D 예산은 스냅샷에 불과하며, 로슈와 J&J와 같은 회사는 R&D 비용에 기여하는 의료기기와 테스트 부서가 포함돼 있다.

반면 MSD, BMS, 노바티스 등은 주로 약물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2022년 R&D 지출로 톱10 제약사 순위를 보면, 사노피가 GSK를 밀어내고 순위권에 진입했다.

이는 유로와 달러 사이의 환율 변화가 원인일 수 있다.

작년 GSK의 55억 파운드(67.7억$) 달러에 비해 사노피는 R&D에 약 72억 달러를 지출했다.

다른 회사들은 2021년과 비교해, 약간의 순위 변동만 있었지만, 톱10에 랭크됐다.

주목할 만한 변화 중 최대 지출자 사이에서 큰 변화가 없었다는 점이다.

2021년 J&J는 R&D 지출이 21% 급증했지만, 2022년에는 전년에 비해 약 1% 감소했다.

반면 로슈는 지출이 2.7% 늘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p 감소했다.

애브비는 2022년 R&D 비용이 8% 줄었다.

작년 사노피는 R&D 지출이 67억 유로로 전년대비 17.5% 급증했다.

상위 10대 제약사는 매출액의 10% 이상을 R&D에 투자했다.

매출액에서 R&D 비중이 가장 높은 회사는 릴리로 25%를 투자하고 있다.

로슈(22%), MSD(23%), 노바티스(20%), 아스트라제제카(22%), BMS(21%) 등도 R&D 비중이 높았다.

상위 10대 제약사 중 일부의 R&D 지출 변화는 팬데믹 동안 매출과 투자 성공이 줄어들었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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