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S의 제포시아(Zeposia)와 애브비의 스카이리치(Skyrizi)가 미국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 시장에서 1차 라인 처방 패턴에 판도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다케다 제약의 엔티비오(Entyvio), J&의 스텔라라(Selara), 애브비의 휴미라(Humira) 등이 염증성 장질환에 1차 라인 바이오로직스 혹은 소분자 약품으로 가장 많이 처방되고 있다.

미국 소화기과 전문의들은 바이오직스 혹은 소분자 약품으로 치료받는 궤양성 대장염(UC) 환자의 60%와 크론병(CD) 환자의 55% 미만이 1차 라인 첨단 전신요법을 받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지난 18개월 동안, 미국의 염증성 장질환(IBD) 시장은 UC 치료에 BMS의 제포시아와 애브비의 린버크(Rinvoq)와 CD 치료에 애브비의 스카이리치가 시장에 진입하면서 점점 경쟁이 치열해졌다.

이런 최신 약품은 새로운 IBD 치료 패턴에 중요한 변화를 가져왔다.

컨설팅 업체인 SGI(Spherix Global Insights)가 지난 5년 동안 바이오로직스 또는 소분자 치료제로 처음 시작한 IBD 환자의 1013개 차트를 분석한 2022년 업데이트의 데이터를 보면, TNF 억제제가 이전 해에 비해 1차 라인으로 사용될 가능성이 상당히 낮은 반면, 대체 활성 메커니즘(AMOA)을 가진 최신 브랜드는 점점 인기를 얻고 있다.

궤양성 대장염

특히 UC에 새로운 시작을 보면, 첫 S1P 수용체 조절제인 제포시아가 1차 라인 환자의 상당한 점유율을 확보하는, 바이오로직 사용 전 옵션으로 상당한 진출을 했다.

제포시아 사용의 가장 중요한 원동력은 경구 투여이고, 다음으로 인지된 효능과 독특한 MOA이다.

BMS의 약물 활용은 기존 TNF를 치료 알고리듬에서 더 멀리 밀어낼 가능성이 있는, 애브비의 휴미라 처방에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브랜드 환자들이 바이오로직스로 시작한 환자들보다 전반적으로 덜 심각한 질병을 가지고 있고, 현재 치료가 성공하지 못할 경우 전체 UC 환자의 3%만이 2차 라인 전환 시나리오에서 제포시아를 받을 예정이기 때문에, 제포시아의 UC 기회는 바이오로직 치료 전으로 제한될 수 있다고 SGI가 분석했다.

UC에 다케다의 엔티비오와 J&J의 스텔라라의 1차 라인 사용은 전년 대비 증가한 후 안정됐다.

엔티비오는 TNF 억제제의 현저한 감소로 인해, 현재 가장 널리 처방되는 1라인 브랜드이다.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입지를 지킬 수 있는 능력에도 불구하고, 두 AMOA 브랜드는 가장 많이 처방되고 있다.

크론병

크론병의 새로운 시작 패턴은 가장 최근 CD 시장에 진출한 스카이리치에 의해 변화됐다.

출시된 지 불과 몇 개월 만에, 톱 드라이버로 인식된 효능과 표적 MOA로, IL-23 억제제는 1차 라인 CD 치료 알고리즘에서 상당한 발전을 이루었다.

UC와 달리, 스텔라라는 1차 라인 크론병 세팅에서 점진적인 상승세를 지속해, 2021년과 비교했을 때 제자리에 머문 엔티비오 사용을 능가했다.

TNF 억제제, 즉 휴미라는 증가된 경쟁으로 가장 큰 타격을 입고 있다.

스카이리치의 성공은 이미 감소한 휴미라 점유율, TNF 이후 세팅에서 린버크의 라벨 확대, 내년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의 진입 등 영향에 대비하기 위해 애브비의 지속적인 위장학 전략에 가장 중요할 수 있다.

릴리의 미리키주맙(mirikizumab)과 화이자의 에트라시모드(etrasimod)가 출시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신규 브랜드로 예상되는 등, 2023년은 일부 추가 자산과 라인 확장이 혼합될 가능성이 있어, IBD 환자 전망은 새해에 추가 변화가 예상된다.

매출

제포시아와 스카이리치, 린버크 등 최신 제품은 강력한 성장을 하고 있다.

올해 3분기(7~9월), 제포시아의 매출은 6900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73% 급등했다.

스카이리치와 린버크의 매출은 각각 13.97억 달러, 6.95억 달러로 연간 75.4%, 53.5% 뛰었다.

3분기 휴미라의 매출은 55.6억 달러로 연간 2.5% 증가했지만, 국제 매출은 바이오시밀러 경쟁으로 25.9% 떨어졌다.

스텔라라의 매출은 24.5억 달러로 3% 성장했다.

다케다는 상반기(4~9월) 엔티비오의 매출은 17%(CER)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엔티비오의 최고 매출 추정치는 이전 55억~65억 엔에서 75억~90억 엔으로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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