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요양급여비용 환산지수 인상률을 위한 최종 협상에서 대한병원협회, 대한약사회, 치과협회만 협상이 타결되고 대한의원협회와 한의사협회는 협상 결렬을 선언했다.
특히 2년 연속 결렬을 선언했던 병원협회가 가장 먼저 협상을 타결하며, 3년 연속 결렬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냈다.
반면 지난해 4년만의 협상에 성공했던 의협은 또 다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행을 택했다.
건강보험공단은 지난 5월 31일 저녁 7시부터 1일 오전 9시 경까지 14시간여 동안 밤샘협상을 진행했다.
가장 먼저 협상에 성공한 대한병원협회는 1일 오전 6시 30분경 협상을 마쳤다. 인상률은 1.6% 수준으로 알려진다.
이어 오전 8시 20분경 두 번째로 치과협회가 협상을 타결했으며, 인상률은 2.5%인 것으로 전해진다.
세 번째로 협상을 마친 곳은 대한약사회로 인상률은 3.6%로 알려졌다.
반면 대한한의사협회는 가장 먼저 협상 결렬을 선언했으며, 대한의사협회도 서로간의 간극을 좁힐 수 없었다며 결렬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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