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젠의 알츠하이머병 약품 아두헬름(Aduhelm)이 미국에서 임상시험에만 보험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지난주 CMS( Centers for Medicare & Medicaid Services)는 새로운 알츠하이머 약품 아두헬름과 같이 FDA에서 승인한 항아밀로이드 항체의 계열에 대한 최종 NCD(National Coverage Determination) 결정을 발표했다.

최종 NCD 결정에 따라, 메디케어는 CMS 승인 연구에 등록된 환자에 한해 아두헬름과 같은 FDA 승인 약품을 보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메디케어가 임상 연구 외에 치료받는 환자에 대해서는 아두헬름의 급여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CMS는 현재 아두헬름이 건강 결과를 개선한다는 것을 입증하는 충분한 증거가 없다고 믿기 때문에 이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최종 결정에서, CMS는 이 계열의 다른 신약이 FDA의 승인을 받고 임상적 이익의 증거를 보여주면, CMS가 메디케어 프로그램에서 더 광범위한 보장을 허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알츠하이머병의 임상적 감퇴를 줄이기 위해 승인을 받은 최초의 약품임에도 불구하고, 아두헬름의 매출은 저조했다.

2021년, 바이오젠은 아두헬름으로부터 단 3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CMS의 초안 결정으로, 아두헬름에 대한 환자 접근과 상업적 잠재력을 제한할 수 있다.

바이오젠은 이 계열에서 다른 치료제의 추가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게 되면 결정을 재고할 것을 CMS에 촉구했다.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