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은 더 전염성이 강한 새로운 바이러스 변이를 둘러싼 비접촉 서비스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의료 정보 시스템 산업의 급격한 성장을 이끌었다.

전문가들은 대유행을 넘어, 환자와 헬스케어 전문가들이 이점을 활용함에 따라 디지털 헬스는 이러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마켓워치(Market Watch)의 보고서에 따르면, 만성질환 유병률 증가로 세계 의료사물인터넷(IoT) 시장 규모는 2026년 1424.5억 달러 규모로 연평균 28.9%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원격의료, 클라우드 컴퓨팅, 인공지능(AI), 로봇 공학 및 분석 등 모든 종류의 디지털 헬스케어 지원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체인지 헬스케어(Change Healthcar), 올스크립츠 헬스케어 솔루션스(Allscripts Healthcare Solutions), 컴퓨터 프로그램&시스템스(Computer Programs and Systems) 등 기업에게 기회가 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파장에도 불구하고, 세계 경제의 개방이 지속되면서 앞으로 이런 추세가 둔화될 수 있다.

환자 만족도, 환자 데이터 보안, 운용비용 관리 등에 집중하면서 빅데이터, 3D 프린팅, 블록체인, AI의 필요성이 증가했다.

옴니셀(Omnicell), 올스크립츠 등 업체들은 소프트웨어 및 관련 하드웨어, 전문 서비스와 IT 아웃소싱 서비스, 소프트웨어 유지보수를 위한 반복적인 서비스 계약, 변환 처리 서비스 등으로 수백만 달러를 벌고 있다.

팬데믹 가운데, 비접촉 서비스의 필요성은 엄청나게 증가했다.

의료 정보 시스템 공간 내에서, 원격의료와 원격 환자 모니터링 부문은 특히 더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M&M(Markets and Markets)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원격 환자 모니터링 시장은 2020년 232억 달러에서 2025년 1171억 달러 규모로 연평균 38.2% 고성장이 예상된다.

또한, 헬스케어에서 디지털화의 중요성을 인식으로, FDA는 ‘Medical Device (SaMD) Action Plan’으로 인공지능/머신러닝 기반 소프트웨어를 론칭했다.

코로나19는 가상 헬스케어 서비스의 완전 새로운 시대를 열었지만, 이와 관련된 위험도 불러왔다.

성공적인 백신 접종으로 전염성이 높은 변이의 출현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중증 환자 비율은 감소했다.

이에 따라 지난 몇 달간 확진자 증가한 가운데서도, 사회적 제한이 상당 부분 해제됐다.

이는 가상 진료 예약에 대한 수요가 크게 감소해 의사 오피스와 병원 방문을 증가시켰다.

장기 추세 가운데, 전자건강기록(EHR), 전자 의료 기록(EMR), 예측 분석 및 실시간 경보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로 인해 다른 일반적인 의료 측정 기기와 별개로, 온도, 혈당 수치, 혈압 수치를 파악하기 위해 ECG, EKG 모니터 등 많은 웨어러블을 사용할 수 있는 의료 사물 인터넷(IoMT)의 출현했다.

원격의료와 블록체인의 진화도 주요 추세이다.

휴마나(Humana), 멀티플랜(MultiPlan), 퀘스트진단(uest Diagnostics), 유나이티드헬스그룹 옵텀·유나이티드헬스케어 등 대표 헬스케어 기업들이 제휴를 맺고 블록체인에서 시냅틱 헬스 얼라이언스(Synaptic Health Alliance) 시범 프로젝트를 형성했다.

헬스케어가 더욱 유선화되고 상호 연결됨에 따라, 사이버 보안은 병원의 주요 관심사이다.

실제로, 전자 의료기기 운영체제나 심전도 기계, 영상 스캐너, 주입 펌프 및 원격 측정 시스템과 같은 기타 장치에서 보안 결함이 점점 더 많이 발견되고 있다.

대유행은 사이버 공격에 취약하게 만드는 사이버 의존성을 증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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