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 코로나19에 감염 위험이 있는 사람들은 곧 게임체인저가 될 치료 옵션을 갖게 될 수 있다. 그것은 최악의 결과를 막기 위해 집에서 복용할 수 항바이러스제이다.
미국 제약사 화이자는 증상이 나타난 직후 복용했을 때 임상 중인 경구 약품이 입원과 사망 위험을 크게 줄였다고 데이터를 지난 5일 발표했다.
반면, 머크(MSD)와 파트너인 리지벡 테라퓨틱스(Ridgeback Therapeutics)가 개발한 다른 경구 약품은 이미 미국 FDA에서 승인 검토 중이다.
경구 약품들이 FDA에서 의해 안전하고 효과적이라고 결정된다면, 즉시 이용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들은 내년에 생산을 늘릴 계획으로 이미 제조를 시작했다.
일부 국가와 선구매 계약을 하고 있다.
백신은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1차 보호 수단을 유지할 것이지만, 쉽게 복용할 수 있는 약품은 심각한 감염이 전 세계에서 수백만 명의 사망 초래한 팬데믹을 통제하고 코로나바이러스가 계속 유행할 미래에 대비하기 위한 강력한 새로운 대안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구 약품은 증상이 나타난 후 며칠 이내에 투여해야 하고, 증상을 확인하고 환자가 신속하게 검사를 받는 것에 의존할 것이다.
화이자 약물인 팍스로비드(Paxlovid)는 첫 증상이 나타난 후 3일 이내에 투여했을 때 입원이나 사망 위험을 89% 줄였다.
MSD/지지벡의 약품인 몰누피라비르(molnupiravir)는 5일 이내에 복용했을 때 위험을 절반으로 감소시켰다.
화이자는 올해 말까지 1회 치료 코스를 담은 18만 개 이상의 알약 팩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회사는 내년 상반기에 최소 2100만 팩으로 생산을 빠르게 확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2022년 총 5000만 팩을 생산할 계획이다.
화이자는 아직 약품의 가격을 공개하지 않았다.
MSD의 몰누피라비르는 최근 영국에서 승인된 첫 코로나19 경구 약품이 됐다.
미국 FDA 자문 위원회는 MSD의 약품에 대한 안전성과 효능을 면밀히 조사하기 위해 조만간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MSD는 2021년에 1000만 치료 코스를 생산할 계획이다.
경구 항바이러스제는 공중 보건 툴킷의 일부가 될 것이며, 한번 이상의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여지가 있을 것이다.
일부 공중 보건 전문가들은 지속적으로 진화하는 코로나바이러스를 퇴치하기 위한 병용과 복합 요법을 만들기 위해 장기적으로 다수의 항바이러스제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