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보건 단체들은 코로나19 치료에 머크(MSD)의 유망한 경구 항바이러스제 몰누피라비르(molnupiravir)의 출시 계획은 백신 배포의 불평등을 반복할 위험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인베스팅닷컴(Investing.com) 등 다수 언론들이 보도했다.
이달 초, MSD는 대규모 임상시험에서 50%까지 입원과 사망의 감소를 발견 한 후 몰누피라비르에 대한 미국 긴급승인을 요청했다.
리지벡 바이오테라퓨틱스(Ridgeback Biotherapeutics)와 공동 개발한 후보 약품은 연내에 승인될 수 있다.
MSD는 약품이 승인되기도 전에 일부 제네릭을 라이선싱하는 이례적인 팬데믹 단계를 취했다.
8개 인도 제약사와 라이선싱 딜은 아프리카 등 109개 저소득 및 중산층 국가에 대해 제네릭 버전을 허용하게 된다.
특허권 포기나 공급 화대를 위해 제네릭 버전의 허용 요구를 계속 거부하는 백신 제조업체들과 대조적으로, MSD는 제네릭 제조를 시작하는 데 필요한 기술이전을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회사는 올해 약품의 1000만 치료 과정과 내년 2000만 치료 과정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개발도상국의 코로나19 치료제 구입 임무를 맡은 UN Access to COVID-19 Tools Accelerator 프로그램의 최근 보고서는 유엔 기관이 MSD의 약품 등 충분한 잠재적 새로운 치료제를 확보하기 위해 충분히 빠르게 움직이고 있지 않다는 우려했다.
약품특허풀(MPP)은 24개 업체가 가입해 있고 MSD가 라이선스 확대에 동의하면 몰누피라비르를 만들 용의가 있다고 언론이 보도했다.
MPP 거버넌스 이사회의 미국 시민단체 퍼블릭시티즌의 Peter Maybarduk은 “라이선스가 없다면, MSD에 의존하고 있는 것이고, 그것은 잠재적 공급부족은 물론 과도한 가격을 의미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고 언론이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