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절한 가격의 새로운 혁신적인 암 치료제의 개발 필요성은 생명공학 회사들과 학술 기관들과 협력을 빅 파마 기업에게 요구하고 있다.

일본 다케다 제약도 글로벌 면역항암제(IO)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전략적 협력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 1월, 다케다는 새로운 면역항암제의 연구, 개발, 상업화를 위해 KSQ 테라퓨틱스와 전략적 제휴를 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2개 추가 T 세포 표적을 도입할 가능성과 함께, KSQ의 CRISPRomics 기술을 사용하여 이전에 확인되고 검증된 2개의 T-세포 표적을 개발하기 위한 독점, 전 세계 라이선스와 자연살해 세포 표적 등이 포함된다.

데이터 및 분석 회사인 글로벌데이터의 최신 보고서를 보면, 다케다는 2016~2020년 사이에 22개 면역항암제 개발 협력을 했다.

최근의 제휴는 회사의 새로운 면역항암제 포트폴리오를 진전시키기 위한 지난 5년 동안 다케다가 지속적으로 진출한 다수 연구 협력의 추가 구축이다.

향후 2~4년 동안 제약 R&D의 미래성과를 견인하는 가장 중요한 10대 테마 중 면역항암제가 1위를 차지한다는 점에서 이번 딜은 주목할 만하다.

종양은 다케다의 톱 4개 핵심 치료 분야 중 하나이다.

회사는 2020년 12월까지 3분기에 항암제 매출은 3185억 엔(30.3억$)로 전체 매출의 10%를 차지했다고 보고했다.

주요 항암제는 벨케이드(Velcade), 류프로렐린(leuprorelin), 닌라로(Ninlaro), 이클루식(Iclusig), 아드세트리스(Adcetris), 알룬브릭(Alunbrig) 등이다.

글로벌데이터는 “다케다의 시판되는 종양 포트폴리오에는 표적 치료제들만 포함돼 있다. 회사는 많은 면역항암제 딜과 관계없이 아직 독자 바이오로직 기반 면역항암제의 잠재력을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케다의 FY2020 Q3 결과에 따르면, CD19+ 혈액학적 악성종양에 대한 동종 CAR-NK 세포치료제인 TAK-007은 2024년까지 승인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5개의 종양 세포 치료제 프로그램이 FY2021년 말까지 임상 개발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케다는 미국에 새로 문을 연 제조시설은 종양, 특히 차세대 세포치료제 개발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데이터는 “다케다는 차별화된 종양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표적 치료제를 넘어 확장하기 위해 면역항암제 협력을 매우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다케다의 전용 제조 역량은 면역항암제 시장 내 글로벌 계획에 더욱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글로벌데이터에 따르면, 글로벌 면역항암제 시장은 2020년 660억 달러에서 2026년 1800억 달러 규모로 고성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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