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빅 제약사들의 2020년 3분기(10~12월) 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케다=일본 1위 제약사인 다케다제약은 3분기 매출은 8368억 엔으로 전년동기대비 2.6% 감소했다고 보고했다.

회사는 핵심 분야인 소화기, 희귀질환, 혈장 유해 치료제, 종양, 신경과학은 회사 매출의 약 82%를 차지하는 지금까지 2조 엔의 매출로 연간 4.4% 성장했다고 밝혔다.

3분기 소화기병 제품 매출은 9.1% 증가한 2090억 엔(20억$)을 기록했다.

엔티비오(Entyvio)는 미국, 유럽, 일본에서 1차 라인 점유 확대로 매출 1123억 엔(11억$)로 연간 18.1% 급증했다.

희귀질환 약품 매출은 4% 감소한 1513억 엔을 기록했고, 희귀 혈액제품은 9.6% 감소한 7580억 엔을 올렸다.

유전성 혈관부종 제품 매출은 334억 엔(3.17억$)으로 연간 0.7% 감소했다.

종양제품 매출은 1084억 엔(10억$0로 연간 5.2% 증가했고, 신경과학 제품은 8% 감소한 1073억 엔을 기록했다.

혈장유래 치료제/면역학 매출은 1071억 엔으로 52% 급증했다.

다케다는 2021년 3월말까지 연간 매출은 3.2조 엔으로 예상했다.

다이이찌=다이이찌산쿄는 언허투(Enhertu), 릭시아나(Lixiana)의 성장에도 일본에서 약가 개정과 백신 판매 협력 종료로 3분기 역성장을 했다.

회사는 3분기 매출은 2586억 엔(25억$)로 전년동기대비 6.8% 떨어졌다고 보고했다.

일본에서 매출은 1363억 엔으로 연간 15.5% 급감했다.

북미 매출은 439억 엔으로 8.9% 증가했고, 유럽 매출은 286억 엔으로 16.7% 신장했다.

아시아 등 나머지 지역은 261억 엔으로 6% 증가했다.

릭시아나의 매출은 456억 엔으로 연간 7.3% 증가했고, 언허투는 111억 엔으로 연간 247% 급등했다.

다이이찌산쿄는 2020년 연간매출은 960억 엔(92억$)으로 예측하고 있다.

아스텔라스=아스텔라스 파마는 엑스탄디(Xtandi), 조스파타(Xospata)의 지속적 성장에도 유럽에서 베시케어(Vesicare) 등 많은 제품의 특허만료로 3분기 마이너스 성장을 했다.

회사는 3분기 매출은 3254억 엔(31억$)로 1년 전에 비해 3.7% 감소했다고 보고했다.

미국 매출은 1191억 엔으로 연간 3.4% 증가했고, 일본은 16.5% 급감한 776억 엔을 기록했다.

국제 매출은 309억 엔으로 21.8% 급감했다.

중국, 대만, 홍콩의 매출은 143억 엔으로 연간 4.5% 감소했다.

이미 구축된 시장 매출은 791억 엔으로 연간 11% 급증했다.

엑스탄디 매출은 13.9% 급증한 1172억 엔으로 기록했고, 조스파타는 65% 급등한 67억 엔의 매출을 올렸다.

반면, 프로그랍(Prograf), 베시케어(Vesicare)의 매출은 코로나19 영향으로 감소했다.

아스텔라스는 2020년 매출은 1.26조엔(120억$)로 예측하고 있다.

에자이=에자이는 렌비마(Lenvima)의 지속적 성장에도 일본에서 약가개정과 코로나19의 부정적 영향으로 3분기 역성장을 했다.

회사는 3분기 매출은 1813억 엔으로 연간 2.9% 감소를 보고했다.

종양 매출은 482억 엔으로 전년동기대비 11% 증가했다.

렌비마(Lenvima/Kisplyx)는 연간 18% 급증한 353억 엔의 매출을 기록했다.

신경학 제품 매출은 404억 엔으로 연간 17.2% 급감했다.

에자이는 2020 회계연도의 매출 전망치를 초기 7190억 엔에서 6470억 엔으로 하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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