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곽지연)는 최근 출범한 이재명 정부의 국정기획위원회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고, 간호조무사 직역과 관련된 정책이 국가적 과제로 채택되기를 기대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협회는 이번 국정기획위원회 출범이 새로운 정부의 정책 방향을 설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하며, 특히 보건의료 인력의 현실을 반영한 간호조무사 정책이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재명 정부의 5년 국정운영 방향을 설계할 국정기획위원회가 지난 6월 16일 공식 출범했다.
간무협은 ▲보건의료 인력정책의 근본적 전환 ▲간호조무사 11대 정책과제가 국정과제로 반영 ▲국정기획과정에서 현장의 목소리 반영을 요청했다.
협회는 “대한민국 초고령화, 지역의료 공백, 만성적인 의료 인력 부족 속에서 국민의 건강권을 지키기 위한 보건의료인력 정책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간호조무사를 포함한 현장 인력의 위상과 처우를 제도적으로 정비하는 과감한 전환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협회는 일차의료에서의 역할 확대, 지역사회 돌봄 통합지원 참여, 보건의료현장 간호조무사 처우 및 근로환경 개선 등은 단순한 직역 요구를 넘어, 지속가능한 보건의료체계를 위한 핵심 전략이라고 평가했다.
간무협은 “국정기획위원회가 국민주권에 기반 한 정책을 설계한다는 취지에 걸맞게, 이 과제들이 국정운영의 큰 틀 안에서 다뤄지길 기대한다”며 국정기획과정에서 현장의 목소리가 실질적으로 반영되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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