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5일 간무협과 더불어민주당 이한주 정책본부장이 정책협약을 체결할 당시 모습.
5월 15일 간무협과 더불어민주당 이한주 정책본부장이 정책협약을 체결할 당시 모습.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곽지연)는 최근 출범한 이재명 정부의 국정기획위원회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고, 간호조무사 직역과 관련된 정책이 국가적 과제로 채택되기를 기대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협회는 이번 국정기획위원회 출범이 새로운 정부의 정책 방향을 설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하며, 특히 보건의료 인력의 현실을 반영한 간호조무사 정책이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재명 정부의 5년 국정운영 방향을 설계할 국정기획위원회가 지난 6월 16일 공식 출범했다. 

간무협은 ▲보건의료 인력정책의 근본적 전환 ▲간호조무사 11대 정책과제가 국정과제로 반영 ▲국정기획과정에서 현장의 목소리 반영을 요청했다. 

협회는 “대한민국 초고령화, 지역의료 공백, 만성적인 의료 인력 부족 속에서 국민의 건강권을 지키기 위한 보건의료인력 정책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간호조무사를 포함한 현장 인력의 위상과 처우를 제도적으로 정비하는 과감한 전환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협회는 일차의료에서의 역할 확대, 지역사회 돌봄 통합지원 참여, 보건의료현장 간호조무사 처우 및 근로환경 개선 등은 단순한 직역 요구를 넘어, 지속가능한 보건의료체계를 위한 핵심 전략이라고 평가했다. 

간무협은 “국정기획위원회가 국민주권에 기반 한 정책을 설계한다는 취지에 걸맞게, 이 과제들이 국정운영의 큰 틀 안에서 다뤄지길 기대한다”며 국정기획과정에서 현장의 목소리가 실질적으로 반영되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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