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관세 정책이 업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어, 빠르게 성장하는 펄스장 절제(PFA) 기기 시장이 침체에 직면할 전망이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가 글로벌 공급망을 방해하고, 국제 관계에 악영향을 미쳐 미국 심혈관 기기 시장은 증가하는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특히 비용, 효율성, 소재 접근성을 위해 해외에서 제조되는 PFA 기기는 현재 더 높은 관세의 대상이 되고 있다.
데이터 및 분석 회사인 글로벌데이터에 따르면, 이런 혼란은 병원과 제조업체가 비용 상승, 지연, 불확실성에 직면하는 등 최근 몇 년간 이 분야에서 상당한 성장이 둔화될 수 있다.
글로벌데이터는 2024년 미국 PFA 시장이 5억 3,590만 달러의 가치가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시장은 2024년부터 2034년까지 연평균 31.65%의 폭발적 성장을 예상했지만, 관세로 인해 의료기기 공급망에 비용이 증가하기 시작하면서 이런 성장률은 둔화될 수 있다.
전기생리학 시장은 지난 몇 년 동안 새로운 기기의 혁신과 효능 덕분에 급속도로 성장해 왔다.
작년 한 해 동안만 해도, PFA 기기는 다른 모든 첨단 전기생리학 시스템을 빠르게 대체했다.
보스턴 사이언티픽의 파라펄스(FARAPULSE), 메드트로닉의 펄스셀렉트(PulseSelect), J&J의 베리펄스(VARIPULSE)는 강력한 효능, 임상 결과 개선, 시술 시간 단축, 환자 안전성 향상 등으로 모두 시장에서 성공했다.
보스턴 사이언티픽과 메드트로닉은 PFA 시스템이 두 회사 모두 고성장의 큰 부분을 차지해, 심혈관 부문에서 높은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보스턴 사이언티픽의 올해 1분기 심혈관 부문 매출은 30.8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6% 급증했고, 메드트로닉은 25회계연도 4분기 심혈관 분야 매출이 17.3억 달러로 10.3% 증가했다.
글로벌데이터의 메디컬 분석가인 David Beauchamp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는 이런 높은 성장을 둔화시킬 수 있다. 미국은 여전히 심혈관 기기의 최대 시장이며, PFA는 규제 당국의 승인으로 인해 현재 소수의 국가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관세가 의료 기기에만 머무르게 되면 주요 PFA 제조업체는 관세 비용을 흡수하거나 이미 이런 기기에 대한 가격을 인상해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른 국가에 대한 미국 관세가 특히 많은 부품이 미국 외부 시장에서 공급되는 심혈관 부문에서, 의료기기의 성장을 감소시킬 수 있다.
이런 관세의 불확실성이 계속됨에 따라, 의료기기 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 지켜봐야 한다.
PFA 시장 등, 매우 고성장 시장에서 공급망 지장과 제조 비용 증가로 인해 헬스케어 제공업체가 다른 저렴한 옵션을 선호하게 되어 PFA 시스템의 성장이 둔화시킬 수 있다고 글로벌데이터가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