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B의 빔젤릭스(Bimzelx, bimekizumab)가 출시 후 3개월 시점에서, 건선 관절염에 대한 전문의의 인식이 애브비의 린버크(Rinvoq)와 스카이리치(Skyrizi), J&J의 트렘피어(Tremfya)를 앞선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IL-17A/IL-17F 억제제인 빔젤엑스는 2023년 10월에 플라크 건선에 처음 승인 이후, 2024년 9월 건선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비방사성 축성 척추관절염에 대한 적응증 확대를 FDA에서 추가했다.
이중 작용 메커니즘으로, 빔젤릭스는 노바티스의 코센틱스(Cosentyx), 릴리의 탈츠(Taltz) 등 기존 IL-17A와 강력한 경쟁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달, 시장 정보 및 컨설팅 업체인 SGI(Spherix Global Insights)가 건선 관절염 출시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평가하기 위해 74명의 류마티스 전문의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의사의 절반이 건선 관절염에 빔젤릭스를 임상시험한 것을 발견했다.
다른 출시와 활동 수준을 비교했을 때, 인식 수준은 각각 건선 관절염 출시의 같은 시점에서 린버크와 스카이리치, 트렘피어보다 빔젤릭스가 더 높았다.
건선 관절염은 매출의 일부분에 불과하지만, 3개의 빔젤릭스 라이벌은 블록버스터 제품이다.
또한, 류마티스 전문의들이 인지된 진전, 만족도 및 환자 지원자 측면에서 경쟁 약물보다 빔젤릭스를 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초기 긍정적인 징후가 약물의 평균 이상 활용으로 아직 이어지지 않았다.
처방자 기반과 시작한 건선 관절염 환자의 평균 수 등 채택된 지표가 현재 벤치마크된 라이벌과 동등하거나 뒤처진 것을 발견했다.
애브비의 린버크는 건선 관절염에 출시 3개월 시점에서 가장 높은 사용을 보였다.
빔젤릭스는 건선 관절염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징후가 있다.
류마티스 전문의들은 약물의 독특한 이중 기전의 인지된 효능에 끌려, 이전에 다른 전신 치료를 받았던 환자들을 대상으로 빔젤릭스를 시험하고 있다.
환자의 상당 부분이 TNF 억제제에서 전환하고 있지만, 노바티스의 코센틱스와 릴리의 탈츠에서 전환하는 환자의 수도 상당하다고 SGI가 밝혔다.
한 류마티스 전문의는 이중 기전을 기반으로 UCB의 약물이 코센틱스보다 더 우수할 것이라고 언급했지만, 임상적으로 입증하기는 너무 이르다고 지적했다.
전체적으로, 세 가지 약물 모두에 대한 임상 경험이 있는 류마티스 전문의들은 빔젤릭스가 효능과 데이터 측면에서 경쟁 우위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3개 IL-17 억제제 모두 안전성과 내약성 측면에서 유사하게 여겨지지만, 코센틱스와 탈츠는 현재 접근 용이성에서 빔젤릭스를 능가한다.
2024년 4분기에 109명의 미국 류마티스 전문의의 반응을 분석한, SGI의 건선관절염 시장에 대한 더 광범위한 연구에서, 처음으로 가장 선호하는 메커니즘으로 TNF 억제제를 제치고, IL-17 계열이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트렘피어, 스카이리치 등 IL-23 억제제를 앞지를 가능성이 있는 예상된 성장 등, 6개월 브랜드 점유율 전망치는 빔젤에스에 대해 지속된 모멘텀을 시사하지만, 빔젤릭스의 점유율은 아직 코센틱스, 탈츠, 린버크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
노바티스의 코센틱스는 톱 IL-17 치료제이고, 작년 매출은 연간 23% 급증한 61.4억 달러를 기록했다.
릴리는 2024년 탈츠의 매출이 32.6억 달러로 18% 급증했다고 보고했다.
애브비는 작년 린버크의 매출이 59.7억 달러로 전년대비 50.4% 급등했고, 스카이리치는 117.2억 달러로 연간 50.9% 증가를 기록했다.
2024년, J&J의 트렘피어는 연간 16.6% 급증한 36.7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UCB는 빔젤릭스의 작년 상반기 매출이 2.15억 유로로 2023년 상반기 5200만 유로에 비해 급등했다고 보고했다.
UCB는 2024년 영업실적을 27일 발표할 예정이다.
UCB가 경쟁 약물을 따라잡기 위해서는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SGI가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