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미국에서 당뇨병과 비만 약물의 처방이 급증했다.

건강 분석 회사 퍼플렙(PurpleLab)의 건강보험청구 데이터를 인용한, 악시오스(Axios)의 보도에 따르면, GLP-1 약물의 처방 건수는 2024년에 약 10% 증가했다.

23개 주에서 두 자릿수 증가는 비만 퇴치에서 게임체인저로 알려진 약물에 대한 미국 전역의 지속적인 수요 증가를 보여주고 있다.

2024년, 로드아일랜드(67.8%), 매사추세츠(48%), 뉴저지(35.8%)에서 처방이 전년 대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반면, 아칸소, 루이지애나, 웨스트버지니아, 아이다호, 사우스다코타, 버몬트 등한 6개 주에서는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55세에서 65세 성인(29%)이 가장 많이 처방받았고, 65세 이상(26%)이 뒤를 이었다.

대부분의 처방은 상업 보험에 가입된 환자인 반면, 메디케이드 환자는 9%, 17%는 메디케어 환자가 처방을 받았다.

데이터는 민간 보험사에서 약 75억 건의 청구와 당뇨병 치료에 GLP-1만 보장하는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의 청구를 근거로 했다.

데이터는 체중 감량에 오프라벨로 널리 처방되는, 노보 노디스크의 당뇨병 치료제 오젬픽(Ozempic)과 2021년 체중 감량이 승인된 위고비(Wegovy)의 처방을 분석했다.

또한, 릴리의 항당뇨병제 마운자로(Mounjaro)와 작년 11월 승인된 항비만제 젭바운드(Zepbound)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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