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과학 업계 CEO들은 성장과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신기술, 디지털화, AI(인공지능)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

리서치 업체인 KPMG가 전 세계 120명의 생명과학 CEO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한 ‘2024 Life Sciences CEO Outlook’ 보고서를 보면, 생성형 AI가 특히 화제가 되고 있다.

지속적인 경제 불확실성에 대한 높은 우려에도 불구하고, CEO의 60%는 생성형 AI가 최우선 투자 과제라고 답했다.

58%는 새로운 인력 기술과 역량에 투자하는 것보다 새로운 기술에 더 많은 투자하고 있다고 답했다.

AI는 진단을 향상시키고, 개인맞춤 치료, 환자 결과 개선 등, 헬스케어에 혁신을 가져왔다.

혁신은 생명과학 분야에서 성공의 열쇠이다.

CEO들은 신제품을 창출하고 시장 성장을 주도하는 데 큰 가치를 부여할 뿐만 아니라 혁신, 효율성 및 생산성, 수익성, 인력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77%는 향후 5년 내에 ROI(투자수익률)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는 등, 응답자의 3/4 이상은 AI가 단기간에 경쟁 우위를 창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이러한 긍정적인 전망에도 불구하고, 생명과학 CEO들은 규제를 둘러싼 최대 우려 등, 여전히 발생하는 기술에 상당한 위험과 우려가 있다고 생각했다.

응답자의 70%는 생성형 AI 규제에 대한 진전 속도가 조직의 전반적인 성공에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84%는 현재의 규제 부족이 기술 채택에 어려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생명과학 리더들은 조직이 새로운 형태의 AI를 도입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에 대해서도 분명한 우려를 가지고 있다.

조사에서, 38%만이 데이터가 AI에 대해 준비가 돼 있다고 확신했고, 37%만이 기술을 완전히 활용할 수 있는 적절한 기술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동시에, CEO들은 직원, 목적, 대중의 신뢰에 대한 기술의 잠재적 영향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86%는 편견, 투명성, 데이터 프라이버시 등 윤리적 문제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생명과학에서 AI의 실행이 주류가 됨에 따라, 이 기술이 기존의 건강 불평등을 증가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

또한, 생명과학 리더들은 새로운 AI 모델이 환경과 기업 문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사이버 보안도 톱 우려이다.

응답자의 3/4이 향후 3년 동안 사이버 범죄와 사이버 보안이 조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반면, 사이버 공격에 대한 대비가 부족하다고 인정한 CEO는 14%에 불과했고, 준비가 잘 되어 있다고 생각하는 CEO는 46%였다.

KPMG 보고서는 기존 플랫폼과 고립된 데이터는 기업이 통찰력에 입각한 의사 결정을 내리는 것을 막고 AI와 다른 기술의 완전한 가치를 실현하는 데 방해가 된다고 지적했다.

선도적인 관행과 프로세스, 서비스 플랫폼으로 소프트웨어와 함께, 목표 운영 모델을 활용하는 백오피스 변신은 생명과학 조직이 이러한 과제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보고서가 밝혔다.

글로벌데이터의 Elia Garcia 애널리스트는 “AI는 헬스케어를 혁신할 수 있는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지만, 성공은 중요한 법적, 윤리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달려 있다”고 말했다.

통일된 규제 프레임워크를 개발하고, 데이터 프라이버시를 우선시하고, 대중의 신뢰를 강화하는 것은 AI 주도 헬스케어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는 데 필수적이다.

혁신과 윤리적 고려 사항의 균형을 맞춤으로, 업계는 AI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리더십을 보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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