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환자를 위한 저용량 경구용 미녹시딜(minoxidil) 치료와 관련된 76개 항목에 대해 합의에 도달했다는 성명서가 JAMA Dermatology 20일자 온라인에 실렸다.

조지워싱턴대학 의과대학의 Yagiz Matthew Akiska 연구팀은 탈모 환자를 위한 저용량 경구용 미녹시딜(LDOM) 처방에 대한 전문가 컨센서스 성명서를 작성했다.

12개국 43명의 탈모 전문 피부과 전문의가 첫 번째 라운드에서 180개 항목으로 시작한, 수정된 델파이(Delphi) 프로세스에 참여했다,

4라운드 동안, 두 번째, 세 번째, 네 번째 라운드에서 각각 121개, 16새, 11개 항목이 고려됐고 개정됐다.

최소 70%가 동의하거나 강력히 동의에 도달한, 76개 항목이 합의에 도달했다.

76개 항목은 직접 또는 지지적 이점을 제공할 수 있는 진단, LDOM 대 국소 미녹시딜 적응증, 성인 및 청소년 대상 투약, 금기 사항, 예방 조치, 기준 평가, 모니터링, 보조 요법, 특수 상담 등이 포함됐다.

12세 미만 어린이를 위한 소아 사용 및 투약 항목이나 LDOM 적정 프로토콜에 대해서는 합의는 도달하지 못했다.

연구팀은 “탈모 환자를 위한 LDOM의 허가 외 처방에 관한 국제 전문가 합의 성명은 더 많은 데이터가 나올 때까지 임상 실무를 안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향후 연구에서는 소아 환자를 대상으로 LDOM 사용에 대한 최상 실무를 조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추가 조사를 위한 다른 중요한 주제는 국소 미녹시딜과 경구 미녹시딜의 비교 효능, 알레르기 접촉성 피부염 병력이 있는 환자의 경구 미녹시딜과 국소 미녹시딜의 안전성, LDOM의 장기 안전성, 경구 미녹시딜 및 설하 미녹시딜의 복합 제형 등 다른 오프 라벨 미녹시딜 사용 등이 있다고 연구팀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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