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 고혈압, 심방세동 등 3가지 위험 요소가 뇌졸중 위험을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이런 뇌졸중이 악화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Neurology 저널 13일자에 실렸다.
아일랜드 갤웨이 대학교의 Catriona Reddin 연구팀은 평균 62세인 32개국에서 약 2만7000명을 추적관찰했다.
연구 참가자의 절반은 중증 뇌졸중 환자 약 4800명과 경증에서 중등도의 뇌졸중 환자 8600명이였다.
연구결과, 다른 위험 요인을 조정한 후, 불규칙한 심장 박동인 심방세동 환자는 이 질환이 없는 사람에 비해 중증 뇌졸중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4.7배, 경증에서 중등도 뇌졸중이 진행 확률이 3.6배 높은 것을 발견했다.
고혈압 환자는 정상 혈압 환자에 비해. 중증 뇌졸중이 3.2배, 경증에서 중등도 뇌졸중에 걸린 확률이 2.9배 높았다.
비흡연자와 비교해, 흡연자는 중증 뇌졸중에 걸릴 가능성이 1.9배, 경증에서 중등도 뇌졸중은 1.7배 높았다.
연구팀은 “고혈압, 심방세동, 흡연은 중증 뇌졸중, 허리-엉덩이 비율 증가는 비중증 뇌졸중과 더 큰 연관성을 보였다”고 적었다.
관련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