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사이언스가 2028년 매출액 2조 3267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R&D 2000억원 등 약 8000억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이다.

한미사이언스는 7일 장래사업과 경영계획을 담은 한미그룹 중장기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중장기 전략 과제는 ▲주요 전략 과제 ▲2028년 성장 목표 및 투자 규모 ▲주주친화정책 등 세 가지 세부내용으로 구성됐다.

주요 전략 과제로는 M&A, 코프로모션을 통한 TA 확대와 글로벌 혁신 신약 R&D 역량 개선, 헬스케어 밸류체인 사업 다각화 등을 추진한다.

또한 원료 CMO/CDMO 사업확대, 상품 구색 다양화 및 물류 역량 강화, 유럽 및 북미 등 신규 시장 개척 등도 포함됐다.

한미사이언스는 2028년 목표 매출액 2조 3267억원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목표 영업이익률은 13.7%로 세웠다.

이를 위해 약 815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M&A 5680억원, R&D 2000억원, 제조시설 420억원, IT 인프라 50억원 등이다.

투자금액은 의료기기 사업 확대, 국내 신규 TA 확대, 글로벌 신약 R&D 역랑 제고, 북경한미 TA 확대, 원료 CDMO 사업 확대, 온라인팜 물류역량 강화, 해외 시장 판매 확대 등에 쓰일 예정이다.

주주친화정책을 위해서는 2028년까지 연평균 주주환원율 25%까지 확대하고, 연평균 현금배당 20%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연평균 0.5%의 자기주식을 매입 또는 소각할 예정이다.

주주환원에 필요한 재원 관리를 위해 2028년까지 자기자본비율을 54%까지 목표로 세웠다. 또 ROE(자기자본이익률)도 2028년까지 30%대를 목표로 했다. EBIT(세전 영업이익)는 비유기적 성장 및 글로벌화를 통한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내재화 구축을 위해 이행평가를 수행하고, BSM(이사회역량메트릭스)을 강화하며, 보상위원회·ESG위원회·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신설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미사이언스는 "한미그룹의 미래 전략 수립과 계열사 전반의 사업역량강화 및 시너지가 제고될 것"이라며 "또한 예측 가능하면서 지속 가능한 주주가치 제고 계획이 구축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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