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병원(병원장 이형중) 첨단재생의료센터와 세포치료센터는 오는 10월 24일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계단강의동 4층 임우성국제회의실에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양대학교병원 의학연구원에서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인증 첨단재생의료센터와 세포치료센터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그동안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등의 연구 성과를 돌아보고 국내외 석학들의 첨단재생의료와 관련된 다양한 융복합연구를 바탕으로 병원의 발전에 대한 비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기욱 첨단재생의료센터장(신경과 교수)은 “한양대학교병원은 루게릭병, 파킨슨병, 루푸스 등 희귀·난치병 치료와 연구에 특화된 의료기관으로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면서 “이번 공동 심포지엄을 통해 본원의 세포치료제 개발 성과와 국내외 첨단재생의료 연구성과들을 공유하고, 첨단재생의료에 대한 정보교류와 인적네트워크 확립을 위한 소통의 장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첨단재생의료 융합연구Ⅰ’, ‘첨단재생의료 융합연구Ⅱ’ 등 3개의 세션과 해외연자를 초청한 특별강연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세션에서는 루게릭병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연구의 세계적인 석학인 김승현 교수(한양대학교병원 신경과)가 좌장을 맡고, 한양대학교병원에서 수행한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에 대한 내용을 주제로 ▲루게릭병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오기욱 한양대학교병원 신경과 교수) ▲오가노이드 최신지견: 간질환모니터링(최동호 한양대학교병원 외과 교수) ▲전방십자인대 재생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이진규 한양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교수)의 강좌가 진행된다.
두 번째 ‘첨단재생의료 융합연구Ⅰ’ 세션에서는 신경계퇴행성질환 약물개발 연구의 권위자인 진희경 교수(경북대 수의과대학)가 좌장을 맡고 ▲스핑고지질을 통한 알츠하이머병의 새로운 병인 및 치료법 개발(배재성 경북의대 생리학교실 교수) ▲퇴행성 뇌질환에서 미세아교세포 타깃 치료전략(권민수 차의과대학 약리학교실 교수) ▲회전순환증폭을 이용한 RNA 치료제 개발(이종범 서울시립대 화학공학과 교수)의 강좌가 진행된다.
세 번째 ‘첨단재생의료 융합연구Ⅱ’ 세션에서는 줄기세포 및 유전자 치료제 개발의 권위자인 홍영빈 교수(동아의대 생화학교실)가 좌장을 맡고 ▲선순환 중개 연구를 중심으로 한 한국뇌연구원의 뇌질환 극복 전략(김형준 한국뇌연구원 연구본부 책임연구원) ▲생체분자응축물을 타겟으로 하는 치료제 개발 전략(남민엽 한국뇌연구원 선임연구원)의 강좌가 진행된다.
또한, 해외연자 초청 특별강연에서는 오기욱 교수(한양대학교병원 신경과)가 좌장을 맡아 ▲Cell-free, cell therapy using extracellular blebs주제로 유전자치료제와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및 약물전달 연구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인 권영직 교수의(얼바인 캘리포니아대학 약학과)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한양대학교병원은 신경계퇴행성질환, 자가면면역질환, 간질환, 슬관절질환 등에서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제 개발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특히, 세포치료센터는 2003년 개설된 후 김승현 센터장을 중심으로 줄기세포 기초연구와 루게릭병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등 세계적으로 탁월한 연구 성과를 내고 있다. 첨단재생의료센터는 2022년부터 설립되어 보건복지부로부터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으로 지정되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