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간 급격한 하락세를 보였던, 콜레스테롤 저하제 시장은 노바티스의 레크비오(Leqvio, inclisiran), 암젠의 레파타(Repatha, evolocumab) 등 혁신적인 치료제에 힘입어, 한 회복을 시작하고 있다.

데이터 및 분석 회사인 글로벌데이터에 따르면, 이런 2개 치료제는 2030년까지 다시 상승하는, 시장의 부활을 주도할 전망이다.

지질 개선제 시장은 블록버스터 약물의 특허 만료로 2011년부터 큰 침체에 직면해 있다.

가장 주목할 손실 중 하나는 2011년 시장의 액 39%인, 110억 달러의 매출을 차지한, 비아트리스의 리피토(Repatha, evolocumab).

시장 독점권을 잃은 후, 리피토의 매출은 제네릭 버전과 치열한 경쟁으로 1년 만에 56% 급감했다.

주요 지질 개선제에 대한 특허가 만료되면서 시장이 전례 없이 위축됐다.

리피토는 2011년에 280억 달러의 최고 매출에 도달한 이후, 매출이 급격히 위축됐다.

최근, 지질 관리에서 새로운 혁신과 성장의 시대를 열고 있는, 레크비오와 레파타의 출현으로 시장이 변화하고 있다.

2021년 승인된, 레크비오는 콜레스테롤 조절에 중요한 단백질인 PCSK9을 표적으로 하는 새로운 RNAi 치료제이다.

나쁜 콜레스테롤(LDL-C)을 유의하게 낮추는, 간에서 LDL 수용체 수치를 높이는 새로운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다.

또한, PCSK9을 타깃으로 하는 인간 단클론항체인, 레파타도 2015년에 승인됐고,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HeFH), 고지혈증 등의 질환에 대한 기초 치료제가 됐다.

레크렉비오와 레파타는 스타틴과 같은 전통적인 치료제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옵션을 제공했다.

글로벌데이터에 따르면, 지질 개선제 시장은 2020년 60억 달러에서 2030년 230억 달러 규모로 연평균 14.5% 고성장이 예상된다.

레크비오와 레파타가 이런 성장의 주요 동력이 될 전망이다.

레크비오는 2021년 1200만 달러에서 2030년 34억 달러로 연평균 46.3% 폭발적 성장이 예상된다.

반면, 레파타는 연간 13% 성장해 2030년 26억 달러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레크비오와 레파타의 총 시장 점유율은 2030년까지 지질 개질제 시장에서 전체 매출의 27%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0년간 매출이 79% 급감한 이후, 레크비오, 레파타 등 획기적인 치료제가 견인한, 지질 개질제 시장은 2030년 230억 달러로 급등해 심혈관 치료에서 변혁적 시대를 맞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글로벌데[이터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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