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 레스피로닉스(Philips Respironics)는 잘못된 경보로 인해 특정 상황에서 종료되는 문제로, BiPAP(bilevel positive airway pressure) 인공호흡기를 미국에서 회수했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은 필립스의 BiPAP A30, BiPAP A40 및 BiPAP V30 인공호흡기 등이다.

BiPAP 리콜은 3월 26일에 시작되었고 지난 금요일에 미국 FDA 데이터베이스에 게시됐다.

FDA 고시에 따르면, 해당 V30 기기는 모두 미국에 유통된 반면, A30과 A40 기기는 대부분 미국 이외 지역에서 판매됐다.

수면무호흡증 치료를 위한 올바른 설정을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되는 옴니랩 어드밴스드 플러스(Omnilab Advanced Plus) 기기의 리콜은 지난 4월 1일부터 시작됐고, 미국과 캐나다에 유통된 기기도 포함돼 있다.

또한, 필립스는 적정성 연구에 사용되는 OAP(Omnilab Advanced Plus) 인공호흡기에 대해서도 별도의 리콜을 시작했다.

필립스는 2011년부터 2023년 사이에 A30와 A40 기기와 관련하여 10건의 심각한 부상과 7건의 환자 사망 보고를 받았다고 28일(현지시각) 밝혔다.

V30 또는 OAP 기기와 관련된 상해는 보고 받지 못했다.

회사는 이런 보고에 대한 조사가 인과 관계를 단정적으로 결정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고객들은 사용 설명서에 따라 기기를 계속 사용할 수 있다.

필립스는 "문제를 조사하고 있으며 재발 방지를 위한 적절한 조치를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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