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제약/바이오텍 혁신 및 발병 지수                                                              자료 :IDEA
                  2024년 제약/바이오텍 혁신 및 발병 지수                                                              자료 :IDEA

노보 노디스크와 J&J가 빅 파마 사이에서 가장 변혁적인 기업으로 선정됐다.

영국 컨설팅 회사 아이디어(IDEA)의 R&D 노력에 대한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노보는 혁신 지수에서, J&J는 발명 지수에서 1위에 올랐다.

노보는 혁신 지수에서 2023년에 비해 18 단계 상승해, 모든 회사 중 가장 큰 상승세를 기록했고 당뇨병과 비만 치료 분야에서 회사의 지배력이 반영됐다.

노보는 약물 발견에서 투자 수익률을 기준으로 순위를 매긴, 혁신 지수에서 2년간 선두였던 화이자를 제치고 1위에 등극했다.

GSK는 혁신 지수에서 작년보다 6단계 상승한 화이자에 앞선 2위를 차지했다.

화이자는 코로나19 프랜차이즈에 의해 상승한, 팬데믹 시대의 성장 동력이 중단되면서, R&D를 줄일 수밖에 없었다.

또한, 릴리는 2계단 오른 4위, BMS는 5위로 제자리를 지킨 반면, J&J, 아스트라제네카(AZ), 로슈는 각각 4계단 하락한 6, 7, 8위를 기록했다.

다이이찌산쿄와 머크(MSD)는 각각 작년 17위, 16위에서 올해 9, 10위로 크게 도약했다.

                                                    2024년 혁신지수
                                                    2024년 혁신지수

한편, J&J는 MSD, AZ, BMS를 제치고 신약 개발에서 참신함을 2024년 발명 지수에서 선두에 올랐다.

J&J는 2023년 다발성 골수종에 대한 계열 최초의 이중 특이 항체 탈베이(Talvey)를 FDA 승인을 받았다고 IDEA가 주목했다.

2023년에 19개의 미국과 EU 신청으로, J&J는 앞으로 한 해 동안 지속적인 진전과 성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고 평가했다.

항비만제 시장에서 노보의 경쟁사인, 릴리는 혁신지수에서 2계단 오른 4위를 차지한 반면, 발명지수는 3계단 하락한 7위를 기록했다.

항비만제 젭바운드(Zepbound)와 DTC 플랫폼 릴리다이렉트(LillyDirect) 등 회사의 최근 도입을 언급하며, 릴리의 혁신 지수 상승은 헬스케어에서 혁신을 주도하는 동시에 환자가 이러한 노력의 최전선과 중심에 있도록 하겠다는 지속적인 의지를 반영한다고 IDEA가 밝혔다.

발명 지수 톱10 회사 중, 모더나는 15단계 상승한 5위를 차지했다.

회사는 mRNA 기반 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백신에 대한 FDA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화이자와 릴리가 발명지수에서 각각 2, 3단계 내려간 6, 7위에 올랐고, 2단계 상승한 버텍스 파마슈티컬스가 8위를 차지했다.

리제네론은 작년 3위에서 8위로 떨어졌고, 중국 장쑤 헝루이 메디신이 10위에 새로 진입했다.

이밖에 아르젠스(Argenx)와 모더나는 혁신과 발명 지수에서 각각 15위를 차지했다.

                                      2024년 발명지수
                                      2024년 발명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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