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톱 제약사인 다케다 제약이 2023 회계연도이 순이익 감소로 1400억엔(9억$) 규모의 구조조정을 계획하고 있다.
회사는 2023 회계연도(3월결산) 순이익이 1440억엔(약 9.54억$)로 전년대비 54.6% 급감했다고 보고했다.
매출은 4조 2600억엔(약 281.9억$)로 연간 5.9% 증가했다.
주로 유리한 환율과 혈장 유래 요법(PDT) 면역 부문, 위장병(GI), 희귀 질환과 암의 강력한 성장이 신경과학의 감소를 일부 상쇄했다.
GI 매출은 1조 2200억 엔으로 11.1%, PDT 면역 부문 매출은 8186억 엔으로 20.7% 각각 고성장했다.
반면, 신경과학 매출은 6270억엔으로 1.7% 감소했다.
다케다의 톱셀링 약물인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제 바이반스(Vyvanse, lisdexamfetamine)는 2023년 중반 특허만료됐다.
작년 바이반스 매출은 27억 달러로, 다케다는 2024년 매출이 47% 더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바이반스는 2022년 최고 매출 33.9억 달러를 기록했다.
또한, 지난해, 일본에서 항고혈압제 아질바(Azilva, azilsartan)의 독점권도 상실했다.
2023 회계연도, 영업이익은 56.4% 급감한 2141억엔, 핵심 영업이익은 11.2% 감소한 1조500억엔을 보고했다
다케다는 인력 최적화, 비용 절감, 기술 강화 계획의 일환으로 2024 회계연도에 약 1400억 엔의 구조조정 비용이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 회계연도 순이익은 580억 엔, 매출은 4조 3500억 엔으로 예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