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가 코로나19 제품의 저조한 실적으로 1분기 역성장을 지속했다.
회사는 1분기 매출이 148.8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0% 급감했다고 보고했다.
예상대로, 매출 하락은 코로나19 제품인 코미나티(Comirnaty)와 팍스로비드(Paxlovid)의 수요가 급감했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제품을 제외하면, 1분기 매출은 11% 증가했다.
국제 매출은 53.7억 달러로 44% 급락한 반면, 미국 매출은 95.1억 달러로 9% 증가했다.
조정 판매, 정보 및 관리(SI&A) 비용은 분기에 3% 증가한 34억 5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조정 연구 개발 비용은 1% 감소한 24억 8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바이오파마 사업에서, 1차 케어 부문의 매출은 72.1억 달러로 연간 38% 급감했다.
특수 케어 부문은 6% 증가한 38.4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고, 종양 부문은 19% 증가한 35.5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1차 케어에서, 항혈전제 엘리퀴스(Eliquis)의 BMS와 제휴와 직접 매출은 20.4억 달러로 9% 증가했다.
폐렴구균 백신인 프리베나(Prevnar) 프랜차이즈는 수요 증가로, 연간 6% 증가한 16.9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코미나티는 바이오엔텍과 제휴와 직접 매출은 3.54억 달러로 연간 88% 급감했고, 항바이러스제인 팍스로비드는 50% 하락한 20억 달러의 매출을 보고했다.
2022년 바이오하벤 인수로 취득한 누르텍 ODT/바이두라(ODT/Vydura)는 1분기에 1.78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신제품 중, RSV 백신인 아브리스보(Abrysvo)는 전분기 5.15억 달러에 비해 1분기 1.45억 달러의 매출을 등록했다.
특수 케어에서, 빈다퀄(Vyndaqel) 프랜차이즈 매출은 11.4억 달러로 연간 66% 급증했다.
젤잔즈(Xeljanz)와 엔브렐(Enbrel) 매출은 각각 1.94억 달러, 1.6억 달러로 연간 18%, 20% 하락했다.
2022년 GBT 인수로 추가한, 신제품 옥브리타(Oxbryta)는 작년 4분기 9600만 달러에서 1분기 84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종양 부문은 2023년 12월 중순에 인수 완료한 씨젠의 매출이 포함됐다.
씨젠의 항체약물 접합체(ADC)인 아드세트리스(Adcetris), 파세브(Padcev), 투키사(Tukysa), 티브닥(Tivdak) 등이 화이자의 암 포트폴리오에 추가됐다.
아드세트리스, 파세브, 투키사, 티브닥은 1분기 각각 2.57억 달러, 3.4억 달러, 1.6억 달러, 28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입랜스(Ibrance) 매출은 가격 하락과 경쟁 압박으로, 10.5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8% 감소했다.
엑스탄디(Xtandi) 매출은 연간 23% 증가한 4.2억 달러를 기록한 반면, 인리타(Inlyta) 매출은 2.4억 달러로 9% 하락했다.
1분기 BI(Business Innovation) 사업부의 매출은 2.7억 달러로 1년 전에 비해 12% 떨어졌다.
화이자는 전년과 같은 수준인, 올해 585억~615억 달러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전망치는 씨젠의 31억 달러 예상 매출을 포함하고 있다.
올해, 코미나티와 팍스로비드의 매출은 각각 50억 달러, 30억 달러로 추정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