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브비가 톱셀링 약품인 휴미라(Humira)와 임브루비카(Imbruvica)의 매출 하락으로 1분기 제자리 성장을 했다.

회사는 1분기 매출이 123.1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0.7% 증가를 보고했다.

리버크(Rinvoq), 스카이리지(Skyrizi), 벤클렉스타(Venclexta), 비라이라(Vraylar) 등 주요 제품 매출 증가가 휴미라, 임브루비카의 하락을 일부 상쇄했다.

면역학 포트폴리오의 매출은 53.7억 달러로 연간 3.9% 감소했다.

회사의 톱셀러 약품인 휴미라는 연간 35.2% 급감한 22.7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미국 매출은 17.7억 달러로 39.9% 떨어졌고, 미국 이외 매출은 4.99억 달러로 15.85 감소했다.

휴미라의 매출 급감은 작년부터 미국에서 특허상실과 미국 이외에서 2018년부터 바이오시밀러 경쟁 때문이다.

휴미라의 계승 약품인 린버크와 스카이리지의 매출은 각각 10.9억 달러, 20억 달러로 연간 59.3%, 47.6% 급등했다.

두 약물의 급증은 새로운 환자 그룹을 포함하는 라벨 확대가 기여했다.

신경과학 포트폴리오의 매출은 19.7억 달러로 연간 15.9% 증가했다.

항우울증제 비라이라와 편두통 치료제 유브렐비(Ubrelvy)와 쿨립타(Qulipta)의 고성장이 드라이브했다.

보톡스 치료 매출은 7.5억 달러로 4.1% 증가한 반면, 비라이라는 6.9억 달러로 23.6% 급증했다.

경구용 편두통약 유브렐비의 매출은 2억 달러로 33.8%, 최근 출시한 쿨립타는 1.3억 달러로 97.7% 급등했다.

종양/혈액학 포트폴리오 매출은 15.4억 달러로 1년 전에 비해 95 증가했다.

임브루비카의 매출은 8.4억 달러로 연간 4.5% 감소한 반면, 벤클렉스타는 14.2% 급증한 6.1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임브루비카는 J&J와 벤클렉스타는 로슈와 각각 코마케팅하고 있다.

지난 2월, 이뮤노겐의 인수로 추가된 난소암 치료제 엘라헤어(Elahere)는 1분기 6400만 달러의 매출을 등록했고, 젠맙과 파트너십으로 최근 출시한 림프종 치료제 엡킨리(Epkinly/Tepkinly) 2700만 달러의 매출을 보고했다.

미학 포트폴이오의 매출은 12.5억 달러로 연간 4% 감소했다.

보톡스 코스메틱 매출은 6.3억 달러로 3.9% 하락했고, 주베덤(Juvederm) 매출은 약 3억 달러로 16.4% 급감했다.

안과 포트폴리오 매출은 5.4억 달러로 11.7% 떨어졌다.

애브비는 올해 주당이익(EPS)을 이전 10.97~11.17달러에서 11.13~11.33달러로 예상하고 있다.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